블로그에 한번이라도 책에 리뷰를 쓰시는 분이라면 지금 바로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운영 중인 TTB(Thanks To Blogger) 에 가입해 보세요.
관련글: 2007/05/23 - [블로깅] -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TTB 서비스
간단하게 설명 드리면, 블로그가 올린 리뷰를 보고 독자가 그 책을 구입할 경우, 리뷰를 쓴 블로거에게 책 구입액의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이로인한 수입은 생각한 만큼 또는 생각한대로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작년 5월부터 이 서비스에 가입했는데 지금까지 약 10분 정도가 제 리뷰로부터 책을 구입해 주셨네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
약 1년간 10번의 클릭과 주문으로 8천원 정도 수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혜택은 TTB에게 주어지는 “이주의 TTB 리뷰” 수상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쓴 글이 2번 TTB 리뷰에 선정되었고 이로인해 10만원의 적립금이 쌓였습니다.(1년 내내 다음의 애드클릭스를 운영하면서 2만원도 채 수입이 없는것에 비하면 10만원은 꽤 큰 금액이지요^^)
이처럼 TTB 리뷰를 통해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적립금이 쌓이면, 적립금으로 사보고 싶은 책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더 많은 리뷰를 하게 되니, 블로거에게 이만한 좋은 혜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꼭 돈이 목적이 아니어두 말이지요;;
알라딘에서는 TTB 서비스에 CPC 광고 방식을 추가해서 TTB 2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TTB2 는 다음의 애드클릭스와 같은 CPC 방식으로 블로그에 설치한 광고 스크립트를 통해 책 정보를 클릭한 경우 해당 블로거에게 수익을 안겨주는 방식입니다.
블로그에 광고하게 되는 책은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도 있고, 광고 회사에서 자동으로 보여주는 광고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도 아래 그림과 같이 일반스타일/책장스타일/선반 스타일식으로 선택하여 게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다음 애드클릭스를 1년 정도 운영해 본 결과 실제 블로그에 방문한 고객이 광고 링크를 클릭할 확률은 극히 적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니 큰 기대는 금물이겠죠.
TTB2를 한다고 해서 궁궐 같은 집이 생기는 것은 아니겠지만, 책을 좀더 사랑하고, 자신이 좋게 본 책을 더 많은 사람에게 홍보할 수 있고, 혹시나 운이 좋으면 적립금도 쌓이고. 1석 3조 아니겠습니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는 TTB2 서비스는 티스토리나 태터툴즈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더 많은 블로그에서도 TTB2 를 블로그에 등록하고 본인이 추천하는 책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알라딘의 경우 사실 일반 서적 분야에서는 예스24와 인터파크 도서에 많이 밀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T 분야의 경우는 강컴에 밀리지요.
TTB, TTB2 와 같은 창의적인 생각으로 인터넷 서점만의 특징을 잘 부각시키고, 고객으로 부터 많은 사람을 받아 한국의 아마존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알라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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