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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우2

[책] 달리는 조사관/송시우 달리는 조사관 - 송시우 지음/시공사국가인권기구는 국가기관의 인권침해를 감시하고 국민의 인권을 증진하며 국제인권기구와 국가를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독립 기관으로 국제연합에서 회원국에 설치토록 권장한 기관이다. 우리나라에도 국가인권위원회가 2001년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서울 중구에 위치) 이 책은 국가인권위원회와 유사한 '인권증진위원회'라는 가상 기구에 근무하는 인권 침해 조사관들의 활약을 다루는 소설이다. 특히 이 책의 저자가 바로 직원이기도 해서 소설임에도 더욱 사실처럼 느껴지는 면이 있고, 책의 주제나 내용 면에서 많은 자기 검열을 했음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책에는 '인권증진위원회' 에 진정된 5편의 서로 다른 사건이 담겨 있다"달리는 조사관" 주인공은 저자를 닮았다는 한윤서와, .. 2018. 11. 18.
[책] 검은 개가 온다. 검은 개가 온다 - 송시우 지음/시공사 "내 평생을 따라다닌 검은 개가 있다"평생을 우울증에 시달렸던 윈스턴 처칠이 한 말이라고 한다. 여기서 검은 개(블랙독)은 우울증을 뜻한다. 아무리 쫓아내도 다시 찾아오는 검은 개 송시우 작가의 "검은 개가 온다"는 우울증과 관련된 두 건의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추리 소설이다 두 건의 살인 사건이 배경인 이 소설의 주인공은 로스쿨에 다니는 실습생 '박심'일반인 주인공이 뛰어난 추리력으로 범죄를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 전개 방식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 약간 오버랩 됐다. 우울증은 정말 무서운 병이다. 중증도 이상의 우울증은 약의 도움 없이는 해결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우울증을 들어내 놓고 말하기 꺼리는 정서적인 문제로 OECD 국가 중 뒤에서 두 .. 2018.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