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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역3

교토 맛집 동양정(東洋亭) 간판에 Since 1897 라는 글귀가 인상적인 동양정(무려 121년이 된 노포)교토 여행 시 숙소가 교토역이다 보니 지나가다 자주 보기만 할 뿐 웨이팅이 길어 차마 못 들어 가 본 가게였는데 요번 먹방(?) 여행에는 시간을 투자해서 방문해 봤습니다.위치는 교토역에서 버스 타는 곳으로 가다 보면 포르타(Porta) 상가 지하로 내려 가서 맨 왼쪽으로 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메뉴판보통 함박스테이크 세트 A/B 세트 2개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B 세트에는 커피/케익을 포함하고 있어 B 세트를 고르기로 결정~ 함박스테이크로 유명하지만, 커피와 케익도 정말 맛있는 곳 동양정방문한 시간이 점심시간 지나서인지, 옆 테이블에는 커피와 케익만 간단히 먹고 가는 일본인 손님들도 많았네요함박 스테이크가 .. 2018. 5. 22.
교토역 맛집 하나마루쿠시카츠제작소(はなまる串カツ製作所) 쿠시카츠(串カツ)는 우리나라 길거리에 파는 꼬치랑 비슷한데 일본에서는 특히 저녁에 맥주 한잔과 함께 할 수 있는 쿠시가츠 가게가 많은 편이었습니다.쿠시카츠(串カツ)는 꼬치에 여러 재료를 꽂아 튀겨내는 일본, 특히 오사카의 명물 요리이다. 시초는 노점에서 덴뿌라를 먹기 좋게 꼬챙이에 끼워 판 것이다. 현재는 오사카 전역에 퍼져있다. 특히 맥주의 안주로는 으뜸이라는 듯. 현지에선 80~120엔 정도의 가격에 꼬치 하나를 먹을 수 있다. 한국에선 1400원부터 판매한다. 재료는 천차만별이다. 솔직히 말해서 그냥 먹을 수 있는 것 아무거나 꽂아서 튀기면 완성이기에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의 쿠시카츠를 맛 볼 수 있다. 메뉴판을 들여다보면 좌르륵 쓰여있는 메뉴의 압박에 선택장애가 올 수도 있으니 주의. 인기 있는 쿠시.. 2017. 9. 17.
[교토산책하기] 교토역 – 교토 여행의 시작 이번 교토여행은 숙소가 바로 교토역 2층에 있는 그랑비아 호텔이어서, 본의 아니게 교토 여행 내내 교토역에서 아침을 맞았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하루카를 타면 바로 교토역으로 오기 때문에 처음 만나는 교토의 얼굴이라 할 수 있겠네요.제가 읽은 책에 의하면 교토 천도 1200년을 기념해서 1997년에 건설되었고, 지상 16층 높이, 가로 길이 470미터로 가로가 상당히 긴 구조입니다. (교토가 고도 제한이 있는 오래된 도시여서 위로는 못 올리고 옆으로 늘린 듯)실제로 보면 가로로 길쭉한 사발을 닮았고 (가운데가 뻥 뚫린), 엄청난 철골 구조가 특징입니다. 교토역 중앙사진에서 우측은 열차 출입구가 있고 정면에 있는 에스컬레이트를 통해 2층에 있는 그랑비아 호텔로 바로 체크인 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건물 상.. 2015.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