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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사진/제주도52

제주도 가봐야 할 곳 안덕계곡 제주에 여러 번 가 봤지만, 안덕계곡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로변에 바로 붙은 계단을 내려가면 무릉도원과 같은 별세계가 나타나는데 정말 믿기지가 않더라구요. 바로 옆에는 차가 지나다니는데 이곳은 깊디 깊은 산속 계곡이라니…… 산책로가 상당히 잘 되어 있어 이 길만 계속 걸어가도 볼거리를 즐기면서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하루방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제주도 곳곳에 있는 하루방. 제주는 참 독특합니다. 여러 가지 독특한 모양과 색상의 바위들, 누군가 색을 칠한 것처럼 펼쳐집니다. 마시지 말라는 경고가 없었다면, 한 모금 마시고 싶어지는.. 입구에서 조금만 내려가도 깊은 산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는 믿기지 않게 깊은 계곡이 짠 하고 나타납니다. 그것고.. 2010. 6. 9.
제주도 가봐야 할 곳 삼나무 숲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바다뿐만 아니라 멋진 산도 있습니다. 특히 산굼부리를 지나 1112번 도로를 달리다 만나는 삼나무 숲은 그 웅장함과 시원함에 감탄하게 됩니다. 제주도 마지막 날인 6월 2일날은 흐리고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산굼부리 구경을 마치고 관음사로 가는 길에 삼나무 숲길이 있다고만 알고 차를 달렸지만 사실 정확한 위치는 몰랐는데, 세워진 차들만 봐도 여기가 그 유명한 곳이구나 하고 알게 되더라구요. 멋진 삼나무 숲길 사진들입니다. 날이 흐려 사진에 보이는 부분은 많이 모자라지만, 참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일단 나무 하나 하나가 꽤 높이 솟아 있습니다. 그리고 덩굴 식물들이 나무를 감싸고 있어 더 신기하네요. 짙은 안개 덕분에 삼나무 숲길이 더욱 웅장해 보였습니다. 길가에는 삼나무 숲길을 감상하.. 2010. 6. 8.
제주도 맛집 죽림횟집 제주도에 도착한 첫날, 인터넷으로 미리 검색해 둔 서귀포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죽림횟집. 사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알게 된 맛집이라 큰 기대는 안했었지만, 같이 간 온 가족이 아주 즐겁고 행복하게 저녁을 즐기고 왔습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건물사진입니다. 주차장이 있는 지 기억은 안 나는데, 저희는 길가에 세우고 들어갔습니다. 5명 앉을 자리가 없어서 5분 정도 바깥에서 기다렸네요. 일요일이라 2층까지 손님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처음 나온 음식은 전복내장 죽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갖은 음식들이 나오더군요. 5명이 먹고 또 먹고 지칠 때까지 먹고 왔습니다 ^^; 이제 사진들이 주루룩 이어질텐데, 식사 전에 보시는 분들께는 미리 사과드립니다 ~ 휴 정말 많죠?, 하지만 정말 메인은 곧 이을.. 2010. 6. 7.
제주도 여행 사진 모음 2/2 제주도 여행 사진 모음 1/2 에 이어 제주도 여행 사진 이어집니다. 여기는 아직 성산일출봉입니다 ^^; 올라오는 관광객 대부분이 중국 관광객이었습니다. 중국 사람들이 많긴 많나봐요. 어딜 가나 느끼지만 중국 분들 목소리는 정말 크게 들립니다. 4성때문에 그런건지. 다행히 정말 멋진 여름 하늘이었습니다. 성산일출봉 탈출 직전에 찍은 마지막 사진이네요 성산일출봉을 나와 우도로 향했습니다. 차를 싣고 가는 배삯때문에 잠시 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제주도의 축소판인 우도는 꼭 봐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바다를 건넜습니다. 우도도 옛날 우도가 아니더군요. 젊은 사람들 대부분은 아기자기하게 이쁜 오토바이를 빌려타고 "오빠 달려~" 하고 있어서 차를 몰고 다니는 저희 같은 사람들이 왕따처럼 보였습니다. 젊음이 좋아 보.. 2008. 9. 26.
제주도 여행 사진 모음 1/2 올 여름 휴가(8/24~8/26일) 동안 찍은 사진 중 공개할 만한 사진 모음입니다. 글보다 역시 사진이 많습니다. ^^;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대부분 들른다는 유리네 식당의 성게 미역국입니다. 7,500원으로 기억나는데, 생각보다는 그다지 맛있는 지 모르겠더군요. 오래전에 방문했을 때는 주차장도 찾기 힘든 작은 건물이었는데 그 사이 장사가 아주 잘 되었나 봅니다. 아주 큰 건물로 이사갔더군요. 광관버스가 다닐만한 그렇고 그런 음식점으로 변한거 같아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천장과 벽을 가득 채운 유명인사들의 사인들은 예나 지금이나 참 많더군요. 이름도 잘 모르는 포구에 들러 정박중인 배를 피사체로 삼아 바다를 찍었습니다. 제주도는 10번을 넘게 다닌거 같은데, 매번 갈때마다 낚시 하는 분들이 참 많.. 2008. 9. 25.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올 여름 휴가는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보냈습니다. 8월 성수기를 약간 빗겨난 8/24~8/26일이어서 1박당 약 15만원 정도에 묵을 수 있었습니다. (8/15일 전후에는 1박당 27만원 가까이 했다네요) 성산일출봉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섭지코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휘닉스 아일랜드는, 규모와, 시설, 서비스 면에서 호텔 부럽지 않은 멋진 숙박시설이더군요. 저희가 묵은 방은 레드방으로 5층 끝쪽에 위치했는데요. 3베이로 지어졌고, 방 2개와 거실모두가 통유리로 섭지코지를 바라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에 빛나는 햇살에 잠에서 깼을 때 한 눈에 드러나는 섭지코지의 초록색 아침은 지금도 잊지 못할 장관이었습니다. 방은 침대가 있는 침대방과, 온돌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콘.. 2008. 9. 8.
짧지만 알찼던 제주도 2박 3일 - 셋째 날(2008/8/26일) 비자림과 함덕해수욕장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8. 9. 5.
짧지만 알찼던 제주도 2박 3일 - 셋째 날(2008/8/26일) 산굼부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8. 9. 5.
짧지만 알찼던 제주도 2박 3일 - 둘째 날(2008/8/25일) 우도/섭지코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8. 8. 31.
짧지만 알찼던 제주도 2박 3일 - 둘째 날(2008/8/25일) 성산일출봉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8. 8. 31.
짧지만 알찼던 제주도 2박 3일 - 첫째 날(2008/8/24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8. 8. 29.
가을 같았던 여름 하늘 여름하늘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화창했던 지난 일요일, 새로 구입한 탐론 17-50을 시험 삼아 몇컷 찍어 봤습니다. 아직 줌렌즈에 익숙해 지지 않아 노출이나 구도도 영 아니네요. 특히 인물 사진은 이전의 단렌즈가 확실히 나은 느낌입니다. 85mm 와 35mm 단렌즈만 써온 저에겐 이 정도만 되어도 제법 광각 느낌이 납니다 ^^ 집사람과 처제네 식구들이랑 선유도에 들렀습니다. 어른들 사진들은 초상권(?) 때문에 다 빼고, 환하게 웃고 있는 민서 사진만 올립니다. 잘 안 웃어줘서 이런 모습 사진 담기 힘들었어요 :-) 역시 넓어진 화각만큼 그 내용을 채우는 일은 참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쁜 모델만 있으면 풍경이고 광각이고 때려치우고 85mm 로 인물만 찍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 정도 실력으로 여름 휴가때.. 2008.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