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용기/지름153

가격이 너무 착한 무선 마우스 이노블루 VN311 집에서 노트북으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노트북과 함께 할 무선 마우스가 필요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아크 마우스는 상당히 휴대성도 좋지만, 집에까지 가져오기는 귀찮고 잊어 버릴까 괜히 신경만 쓰여서 회사에만 쓰기로 결정한 상태. 집에서는 싸구려 유선 마우스와 예전에 구입했던 아이락스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유선은 선 때문에 너무 지저분해 지고, 아이락스 무선 마우스는 신호 수신도 잘 안되고 밧데리 소진도 빠른데다, 너무 무거워서 교체가 필요. 이왕 사는 김에 무선 마우스로 하려고 알아 보다, 가격이 너무 착한 이노블로 VN311 모델을 발견했다. 에누리 최저가 6,160원짜리 무선 마우스. 이 가격에 유선 마우스도 싸 보이는데, 무선 마우스가 이 가격이라니, 게다가 생긴 것도 잘 빠져 보여.. 2011. 3. 23.
스틸버그(STEELBUG) 안경 1년 이상 안경을 쓰다 보니, 조금 질리기도 하고, 연말정산에 도움도 되겠거니 하고 새로운 안경으로 교체했습니다. 그전까지 쓰던 아이스베를린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안경테가 커서 렌즈 무게때문인지 약간 무게가 나가네요. 게다가 뿔테 느낌이 나서 고시생 같기도 하고, 모범생 같기도 하고. ^^ 아직 적응이 안되지만, 2011년은 이 안경으로 버텨 볼랍니다. 작년 한해 제 눈을 책임져 준 아이스베를린, 안경 다리 하나가 너무 잘 빠져서 1주일간 공장보냈더니 새것처럼 튼튼해 졌습니다. 참 가볍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라, 올해도 간간히 찾게 될 듯 2011. 2. 25.
치보 카피시모 – 프리바트 카페 브라질 마일드 치보 카피시모 구입 이틀째 입니다 ^^; 이번주는 제가 일찍 출근해야 하는 주라, 주중에 집에서 커피 마시긴 힘들 줄 알았는데, 오늘 저녁에 또 한잔 하게 되네요. :-) 오늘 시음해 본 캡슐은 "프리바트 카페 브라질 마일드" (Privat Kaffer Brazil Mild) 입니다. 사실 어떤 게 어떤 맛인지 몰라서, 손가는 대로 하나씩 시음 한다고 해야 맞을 듯. 어제는 물 높이 맞추는 데 실패 하는 바람에 오늘은 좀 더 신중을 기했습니다. 다행히 인터넷으로 치보 카피시모를 검색해서 몇 가지 글을 읽은 덕분에 어제처럼 실수 없이 정말 맛있는 커피를 얻었다지요. 일단 지난 글 먼저 보시고 ~ 2011/02/23 - [사용기] - 간편하게 집에서 마시는 캡슐커피 머신 치보 카피시모 어제는 피곤해서 그런지.. 2011. 2. 23.
간편하게 집에서 마시는 캡슐커피 머신 치보 카피시모 직장인이라면, 아침 출근 시간과 점심 식사 후 누구나 즐겨 마시는 커피, 사실 작년 4월까지, 여의도에 오기 전에는 봉지 스틱 커피로도 얼마든지 카페인 충족을 할 수 있었는데, 여의도에 오고 나서 된장남이 된건지 ^^; 아침 출근할 때마다 회사 앞에 있는 테이크 아웃 커피를 마시다 보니, 어느새 저도 봉지 커피로는 더 이상 만족할 수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특히 먹고 나면 입안 가득 쓰레기 냄새가 나는 프림 커피 ㅠㅠ 아직도 가끔은 땡겨서 먹곤 하지만, 점점 먹기가 꺼려지네요. 요즘 들어서는 주말에도 카페에 가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는 일도 많아지다 보니, 더욱 커피에 익숙해 져가는 단계입니다. 매번 집 밖으로 나가서 커피 마시기도 귀찮았는데, 지난 설날 시골 내려 갔다가 만난 사촌 동생이 아침마다 캡.. 2011. 2. 23.
간만에 써 보는 만년필 - 라미 사파리 만년필 고등학교때나, 대학교때 선물로 받은 만년필을 잠깐 써 본 이후로 사실 만년필을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만년필을 쓰면서 받은 느낌은 참 부드럽고 깨끗하게 종이 위를 미끄러지듯이 펜촉이 굴러가는구나 하는 느낌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잉크를 매번 채워 넣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거추장스럽게 만년필을 딱히 써야 할 이유들이 줄어들었고, 자주 안쓰다보니 잉크가 굳거나, 펜촉이 망가지거나 등의 이유로 결국 안 쓰게 되더군요. 만년필이 없어도 별다른 불편이 전혀 없는 요즘이지만, 특히 손으로 쓰는 것보다 디지털로 저장하는 게 훨씬 빠르고 익숙한 편이지만, 역시 종이 위에 글자를 새겨 넣는 즐거움을 대신할 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즈음인가, 아시는 분의 비싼 만년필을 구경해 본 이후로는 .. 2010. 12. 25.
네이버 뮤직 정기 결제하기 아주 오래 전 학창 시절, 인터넷도 없었던 시절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려면 음반 가게에 들러 CD 를 사는 건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었습니다. 대학시절엔 한 달에 2-3개씩 꼬박꼬박 앨범을 구입했던 기억이 나는데, 사회 생활 하게 되면서 음악을 점점 멀리 하게 되고,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여기 저기 쉽게 구해지는 음악들만 듣다 보니, 점점 옛날 노래만 좋아하는 노땅이 되고 말았는데요. 그러다 얼마 전 트위터에 올라온 글 하나가 마음을 움직이더군요. "6000 원짜리 커피는 먹으면서 돈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으면서 100원도 하지 않는 음악은 불법으로 내려 받아 듣는다" 모 이런 내용 비슷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납니다 ^^; 생각해 보면 너무나 맞는 말인데요 출근 시간이나, 점심 또는 주말에 커피 전문점.. 2010. 12. 1.
넷북 파우치 새로 구입한 삼성넷북의 액세서리들을 하나 둘 씩 구입 중입니다. 가장 급한 것은 역시 넷북을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가방. 이것 저것 역시 고르기 힘들었는데 집사람이 제대로 골랐네요 넷북을 넣기 전 모습입니다. 공기 빠진 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 아주 작고 고급스럽습니다 :) Elecom 이라는 마크가 보이네요 (첨 듣는 회사 이름 ㅎ) 뒷태도 아주 깔끔합니다. 밝은 외향과는 달리 속은 시커멓습니다. 자세히 보면 메모리 폼 형식으로 뽀송뽀송 하게 되어 있는데 가벼운 무게에 저런 재질의 속을 가지고 있는 게 신기하네요 35mm 렌즈로는 힘든 접사 시도.. 점 더 가까이 시커먼 속을 들여다 봤습니다. 가방을 다 연 모습 ^^; 넷북(11.6인치)를 들여다 놓습니다. 파우치가 너무 작아 사실 넷북이 들어 갈까.. 2010. 8. 28.
삼성전자 센스 NT-X170-PAK5BB (부제: 아내의 넷북 고르기) 여름이라 덥다 보니 주말이면 집에 있지 않고 어디든 시원하고 음악이 있고, 커피가 있는 곳을 찾게 됩니다. 요즘 별다방 같은 카페에 가보면 공짜로 제공되는 WI-FI 와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전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넷북과 함께 여유롭게 주말을 즐기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저희 부부도 제 오래된 14인치 노트북을 넷북인 양 들고 카페에 자주 갑니다. 남 다른 크기와 무게로 다른 분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노트북인지라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저야 뭐 그런 거 상관않고 블로그 글도 쓰고 트위터도 하고 RSS 도 보고, 이것 저것 잡식으로 하곤 하는데, 같이 카페에 간 집사람은 책만 봐야 하더군요. ^^;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뭔가 메모하고 싶고, 여유 시간에는 인터넷도 하고 싶어지는 게 사람 본능입니다. 이.. 2010. 8. 27.
Arc Mouse 교환 작년 5월에 Arc Mouse 를 구입했다고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2009/05/12 - [사용기] - 명품 무선 마우스 Microsoft Arc Mouse 이 이쁜 마우스가 그예 고장이 나고 말았네요 Black 구입 후 너무 좋아서 Red도 구입했는데 아직 Red 는 괜찮고 Black 만 왼쪽 클릭이 고장 나 버렸습니다. 트랙볼 마우스 도 클릭이 고장 나서 교환했었는데 Arc 도 역시 클릭이 문제군요.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 A/S 는 몇 번(?) 겪어 봐서 워낙 믿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걱정 없이 잘 해결 했습니다. 월요일 전화해서 택배로 보내고, 수요일 받았으니 3일만에 해결 됐네요 편도 택배비는 제가 부담했지만 덕분에 신상 Arc Mouse 가 생겼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A/S 관련 문의 방.. 2010. 2. 1.
손이 편안한 로지텍 무선 웨이브 키보드 KR350 키보드 구입 또 다시 키보드를 샀네요 강렬한 타자음과 멋진 LED, 차가운 쇳덩이의 묵직함이 주는 안정감으로 만족감을 주었던 PHAETHON FC200R 키보드를 샀다가 회사에서 후배들의 민원(?)로 결국 집으로 방치하다 보니 회사에서 사용할 다른 키보드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잘 못 느끼지만 저도 모르게 키보드를 강하게 누르는 습관이 있는데 기계식 키보드를 그리 누르다 보니 백리 밖에서 졸던 후배가 놀래 커피를 쏟았다는 전설도 있더군요. 암튼 기계식 키보드와의 만남은 너무나 짧게 끝나서, 그 후로 집에서 가끔씩 PC 킬 때만 아름다운 소음을 듣게 됩니다. PHAETHON FC200R을 대신할 싸구려키보드를 찾아 헤매다가 작년 7월 즈음에 원어데이에서 판매하는 디콤 사의 isolation 초코렛 키보드를 .. 2010. 1. 19.
사진으로 보는 아이폰 3GS 32기가 블랙 작년 12월에 산 아이폰입니다. 이제야 올리네요. 제건 아니고 집 사람폰. 구입한 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 집 사람은 벌써 아이폰 광팬이 다 됐습니다. 하긴 아이팟 터치도 몇달째 꼭 끼고 살았는데 거기다 전화와 GPS, 카메라까지 되니 더할나위 없겠죠. 이번 글은 사진으로만 대신 하고 담번에 저도 아이폰 구입하게 되면 ^^; 보다 자세한 사용기를 적을까 합니다. 그날이 올까요;; 가장 흔한 박스샷입니다. 너무 많이 인터넷에 올라와서 조금은 민망한 사진 앞 뒤에는 비닐이 붙여져 있기 때문에 비닐 뒤에 숨어 있는 포스를 아슬아슬하게 감추고 있습니다. 비닐을 뜯음 무슨 일이 일어 날지 모릅니다 ^^; 아이튠 연결하고 처음 세팅된 화면입니다. 아이팟 터치도 해킹폰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위 사진과 같은 맨 얼굴이 .. 2010. 1. 2.
아이폰 3GS 32기가 구입 영원히 담달폰으로 남을 줄 알았는데 드디오 나오는군요. 그 사이를 못 참고 기변을 감행한 탓에 제 핸드폰은 차마 바꾸질 못하고 (아직 약정 기간이 20개월 넘게 남았네요 -.-) 집 사람 핸드폰이라도 아이폰으로 기변 신청했습니다. 대리 만족이라도 해야겠죠. i-라이트 요금으로 할 경우 한달에 약 6-7만원 정도 요금이 나갈 거 같더군요. 별다른 비용없이 사용 요금만 이 정도이면, 아이폰을 지를 충분한 이유가 되는 듯. 11월 28일부터 순차 배송한다고 하는데 주문번호가 10만번대라 언제나 배송 될지 벌써 부터 고대가 됩니다. 색상은 참 고르기 힘들었네요. 화이트가 당연히 이쁠거 같은데 며칠 안되어서 때가 탈까봐 실사용으로는 블랙이 나을 것 같고 .. 결국 블랙으로 질렀는데 마음은 자꾸 화이트라 ㅎㅎ. 안.. 2009. 11. 23.
소니 엑스페리아(X1) 실버 구입 클리앙을 드나들다, 결국 뽐뿌를 참지 못하고 엑페를 지르고 말았습니다. 아직 이전 핸드폰 약정이 4개월 정도 남아서 15천원 정도 위약금도 있는데 지름신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PDA를 쓰다가 고생한(?) 기억에 윈도우 모바일 폰은 안 사겠다고 다짐했것만, 윈도우 모바일 6.5가 입혀진 멋진 UI 에 고만 넘어 갔습니다. 역시 사고 보니, 감압식 터치 때문에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자세한 사용기는 다음편에 올리고 이번 글은 엑스페리아 실버 뽐뿌를 만천하에 퍼뜨리기 위해 마구 찍은 사진부터 공개 합니다. :-) 사진을 찍을 즈음에는 아직 액정 보호지가 없어서 구입 상태 고대로 비닐이 붙어져 있었습니다. 결국 오늘 신도림 테크노 마트 7층에서 퓨어메이트로 붙였습니다. 앞 뒤로 다 붙일가 하다가 뒤는 .. 2009. 9. 26.
가벼운 새 안경 ic! berlin 얼마 전에 아내와 함께 새로운 안경을 구입했습니다. 안경 메이커는 사실 잘 안 따지는데 이번에는 몇 년째 단골 안경점 주인이 자신 있게 권하던터라, 메이커가 먼저 들어오네요 ic! berlin 그 전에는 이름도 듣지 못했던 메이커였는데(별로 안 유명한지도 모르죠 ^^) 나사가 하나도 없고, 꽤 가볍습니다. 안경점 주인 말로는 10g 안팎 이라네요. 지금 쓰고 있는 안경이 너무 무거워 콧 잔등이 내려 앉는 느낌이어서, 가벼운 안경을 찾다 보니 ic! berlin 말고는 딱히 그 안경점에서 눈에 들어 오는 게 없었습니다. 아내도 같은 메이커 안경을 구입했는데, 1년쯤 쓰다가 둘이서 안경테만 바꿔 볼까 생각 중입니다. 물론 어울린다면요. 안경통이 좀 재밌습니다. 돌려서 열고 닫아야 해서 좀 불편한데, 안경에는.. 2009. 9. 26.
롤리 롤리 롤리팝~ 눈이 즐거운 시크릿라이팅폰 요즘 LG 에서 대박 났다는 빅뱅 CF 가 인상적인 롤리팝입니다. 사랑하는 집 사람 핸드폰이 사용한 지 1년 되어 가뿐히 번호 이동으로 구입했습니다. 24개월 약정이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 거의 공짜(가입비도 없고, 부가 서비스는 한달 정도만 사용)로 구입했습니다. 롤리팝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집 사람은 지금 난리가 났습니다. 이쁘다고 ^^; (여태 제가 골라준 핸드폰이 다 실패해서 요번에도 영 안 내키는 기색이 역력했는데 우려가 기쁨으로 변해서 기쁨 2배가 되었습니다 :-D ) 공짜 핸드폰에 무려 23천원이나 하는 인크레더블 쉴드를 신촌까지 가서 붙여 오는 수고도 마다 하지 않네요. 덕분에 스크래치 걱정도 없고 롤리팝의 특징인 외장 LED 까지 만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이 제법 많아 박스샷은 요.. 2009. 6. 24.
명품 무선 마우스 Microsoft Arc Mouse 이해심 많은 집사람 덕분에 얼마전에 기계식 키보드를 득템했었는데요. 2009/02/23 - [사용기] - 기계식 키보드 PHAETHON FC200R 넌클릭 구입 이번에는 마우스때문에 팔이 아프다고 살짝 언질을 좋더니 ^^;; Microsoft Arc Mouse 가 제 손에 들어 왔습니다. (마누라 만세~~) 무선 마우스 치고 약간 가격이 센 편(배송비 포함 약 5만원 정도) 이긴 하지만, 멋진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촉감, 조용한 클릭, 빠른 반응 속도, 편리한 휴대성, 가벼운 무게 등 어느 하나 빠질 데 없이 마음에 드는 마우스입니다. 게다가 MS 제품이라, 몇 년 쓰다가 탈나면 택배로 부치기만 해도 새 제품으로 교품까지 받을 수 있으니 최소 6년 정도는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입니다. 이전에 M.. 2009. 5. 12.
기계식 키보드 PHAETHON FC200R 넌클릭 구입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간 잘 사용해 오던 펜터그래프 방식의 아이락스 키보드가 키 감이 영 안 좋아져서 바꾸고 싶어졌거든요. 아마 내부청소를 제대로 안 해 줘서 먼지가 많이 들어간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2년 정도 쓰면 원래 키 감이 그렇게 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한 2-3년 잘 사용했으니 2만원 이상의 가치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키보드를 바꿀까 생각하니 고를만한 키보드가 별로 없네요. 멤브레인은 키 높이가 너무 높고 소음이 심해서 예전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노트북 키처럼 조용하고, 키 높이도 낮은 쫀득쫀득한 펜터그래프 방식을 선호하다 보니 아이락스 말고는 별다른 키보드가 눈에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신체적인 노화로 오타도 .. 2009. 2. 23.
2년만에 핸드폰 기변 SKY IM-U300K 네온사인폰 2006년 12월에 할부로 구입했던 애니콜(SPH-B5050)의 약정 기간이 드디어 끝나서 새로운 핸드폰으로 기변했습니다. 당시에는 최신폰이었고 거의 50만원이 넘는 금액을 주고 구입했지만 2년이라는 기간은 솔직히 너무 지겹고 기네요. 그동안 핸드폰도 구식이 되어 버렸고.. 핸드폰하면 늘 뭔가 새롭고 앞선 제품을 구입하고 싶었던 전례에 따라 당연히 새로 나온 T-옴니아에 가장 먼저 관심이 갔지만, 아이팟 터치라는 명기가 곁에 있어 거의 뽐뿌가 되질 않았습니다. 게다가 주위에 몇 분이 T-옴니아를 가지고 있어 조금 얻어 써 봤는데 일단 아이팟 터치의 부드러운 터치에 맛을 들였더니 다른 기기의 터치는 잘 눌러지지 않아 다행히 뽐뿌가 되질 않았습니다. 게다가 윈도우 모바일의 경우 PC 에 웬갖 모바일 프로그램.. 2009. 1. 5.
아이팟 터치(IPOD TOUCH) 구입 지난 금요일 저도 드디어 아이팟 터치(IPOD TOUCH) 2세대 사용자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무수한 유혹에도 잘 버텨 왔는데 이번엔 좀 강력한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저도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원래는 삼성에서 새로 나오는 All Mighty T 옴니아 폰을 살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4GB 에 약 100만원 정도 가격이 예상된다는 얘기에 요즘 같은 어려운 경제 여건(?) 상에서 무리다 싶어서 포기했구요. 얼마 있다가 민트패드 동영상 을 보고는 혹해서 이놈을 살까도 했는데, 어중간한 크기에 제한된 기능, 무엇보다, 풀셋을 구입하면 아이팟과 가격차가 얼마 안 나서 포기했습니다 ㅎㅎ. 민트패드까지 살 생각을 하다 보니, 다시 아이팟 터치가 참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1세대부터 사용하고 있는 회사 후배의 터치를.. 2008. 11. 16.
새 식구 영입 - 탐론 17-50mm F2.8 올 여름 휴가 때 쓰기 위해 저의 4번째 렌즈를 영입했습니다. 요 며칠간 니콘의 만능 슈퍼 울트라 뽕 줌을 자랑하는 18-200 VR 렌즈와 탐론 17-50 을 두고 고민 아닌 고민에 빠졌는데요. 역시 저 같이 사진을 못 찍는 사람들은 그나마 밝은 렌즈의 뽀샤시라도 있어야겠기에 탐론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탐론을 선택하면서도, 어정쩡한 표준 줌 보다는 광각으로 가야 나름 멋있어 보인다는 주변의 꼬드김에 잠시 현혹되기도 했으나, 그 역시, 광각 렌즈는 어둡다(?) 라는 핑계를 대고 탐론으로 결정을 지었습니다. 사실 렌즈 결정에는 slrclub 의 렌즈 사용기가 한 몫 했습니다. 모두 좋은 렌즈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탐론의 사용기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물론, 실력있는 사람들이 찍은 사진들이라 그런지도 .. 2008.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