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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사진/서울 경기 인천205

도심 속 책 읽는 카페 ‘나무 그늘’ 요즘은 주말마다 조용히 책도 읽고 인터넷도 할 수 있는 카페를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책이야 집에서도 읽을 수 있을 테지만, 집에서는 이상하게 뭔가에 집중이 잘 안되어서 바람도 쐴 겸, 시원한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하면서 책 보는 즐거움을 맛보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다녀온 곳은 타임스퀘어 한 가운데 위치한 ‘나무그늘’ 이라는 카페입니다. 카페가 있는 건물은 1936년에 지어진 한국 최초의 경성방직 공장 건물이라고 합니다. 요 건물의 외관은 그대로 두고 내부 인테리어만 바꿔서 완전히 새로운 카페와 갤러리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타임스퀘어를 새로 지으면서도 문화재로 지정된 이 건물만은 훼손하지 않았다고 하니 참 대단합니다. 주말이라 카페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메인 룸에는 자리가.. 2010. 7. 29.
어반가든 - 타임스퀘어 나들이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네요. 집에만 쳐박혀 있자니 좀이 쑤셔서 어디 갈 때 없나하고 찾다가 우연히 찾게된 가게가 어반가든입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이 많이 소개 해 주셔서 찾게된 맛집. 많은 기대를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별로더군요. 일단 주차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주차공간이 거의 없다보니 골목에 어떻게든 세워야 하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어반 가든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덕수궁 돌담길 근처에 자리 잡아 근처에 구경갔다가 요기떼우러 가기 좋겠네요. 요리는 보통 15,000 원 선이고, 코스는 25,000 원 부터 있습니다. 늦은 점심이라 배가 많이 고파서 빈 접시만 보고 있자니 더 허기가 지네요 다행히 배 고픈 사람들을 위해 빵을 주네요. 따뜻하고 맛있는 빵이었습니다 (이 집에서 빵이 제일 맛있다는 ㅎ).. 2010. 1. 23.
눈으로 뒤덮힌 세상 2010년 첫 출근날 내린 폭설로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사실 1월 4일 출근 날 평소처럼 자가용으로 집사람을 회사까지 바래다 주기 위해 여의도 까지 갔다가 엄청난 눈에 놀래서 집사람만 여의도에 내려 주고 저는 급히 차를 돌려 집에 안전하게 주차한 다음 전철로 출근을 했습니다. 그날 자가용으로 출근한 사람들은 3시간은 기본이고 4시간 넘게 운전하시거나, 차를 길거리에 버리고 출근하신 분들도 있더군요. 이래 저래 새해 첫 출근부터 범상치 않은 구경거리가 많았습니다. 어제 내린 눈들은 오늘도 전혀 녹지 않고 골목 골목에 고스란히 쌓여 있습니다. 그나마 대로에는 며칠째 계속된 제설 작업으로 많이 좋아 졌지만, 오래된 아파트 골목 사이 사이에는 아직도 꼼짝도 못하고 세워져만 있는 차들로 그야말로 방치되.. 2010. 1. 6.
목동 라치엘로 저녁에 분위기(?) 있게 먹을 곳을 찾다가 다리 하나 건너면 갈 수 있는 목동에서 괜찮은 집으로 소문(?)난 라치엘로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추천 받은 곳은 네이버 지역 맛집 2주 전인가 역시 목동에 있는 아이모에나디아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분위기가 상당히 좋더군요. 라치엘로는 아이모에나디아에 비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평점도 좋아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분위기가 어떤 지 사진으로 보실까요~ 처음 가게 앞에서 아차 싶었습니다. 이곳은 예약은 안하고 오면 식사하기 힘들 수도 있게다 싶을 정도로 이미 사람이 많더군요(일요일 저녁이긴 했습니다.) 다음 번에 혹시 올 일이 있으면 미리 예약해서 전망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게는 그리 크지 않고 주로 젊은 청춘 남녀들이나, 가족끼리 온 손.. 2009. 8. 4.
2009년 봄을 기록하다 블로그 제목은 “사진찍은 프로그래머” 인데 작년 겨울부터는 회사일이 바빠 거의 사진 찍을 일이 없었습니다. 8시 출근, 11시 퇴근데 주말도 출근이니 아무래도 시간을 낼 수가 있어야죠.. 프로젝트 오픈이 얼마 안남았으니 이 고생도 거의 끝날때가 됐습니다. 프로젝트가 아무리 바빠도 출퇴근할 때나, 점심때 잠시 산책삼아 회사 근처를 돌아 다니다 보면 봄의 기운에 살맛 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몸은 좀 피곤하지만, 이번 주는 카메라를 들고 출근을 해서 점심 시간마다 조금씩 벚꽃이랑, 목련이랑 이름 모를 꽃들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비록 진해나 경주, 쌍계사는 아니지만, 회사 근처에도 꽤 볼만한 풍경들이 많아서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장소나, 시간이나 카메라 실력이나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2009.. 2009. 4. 13.
맛있는 대하구이 올 들어 처음으로 대하구이를 먹으로 갔습니다. 원래는 작년에 갔던 대명포구로 가려고 했는데 장인어른이 아는 곳이 있다고 해서 이번엔 부천에 있는 외길수산으로 향했습니다. 부천 한 복판에 무슨 대하구이를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가격도 아주착했습니다. 우선 가격표입니다. 대하는 800g 에 35,000 원이네요.대명포구보다 조금 더 비싸다 싶긴 한데 대신 일반 횟집처럼 이것 저것 주어 먹을 음식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큰 건물의 한층을 모두 사용하는 외길 수산은 중앙에 큰 수족관이 있고 수족관을 주위로 자리를 배치하는 특이한 구조였습니다. 내부는깔끔하고, 천정은 조금 공장 분위기가 납니다. 새우가 익어 갑니다. 800g에 약 25~30 마리 정도 되는데 크기가 조금작은 느낌입니다. .. 2008. 9. 14.
아쉬운 벚꽃과의 이별 벚꽃 이제 안녕을 고해야겠군요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온 길가에 벚꽃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게다가 벚꽃 나무에는 어느새 파란 새싹이 돋아나고, 이번 주가 지나면 벚꽃과는 아쉬운 작별을 고해야겠네요 비가 와서 더욱 맑게 개인 오후. 아쉬운 벚꽃의 마지막 모습을 담았습니다. 사진이 좀 많습니다. 로딩에 문제가 생겼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F11 아시죠 ? ^^) 2008. 4. 11.
언제나 봄은 즐거운 계절입니다 점심시간 30분 짬을 내어 회사 근처 안양 천 뚝방길에 핀 벚꽃을 담아 봤습니다. 뚝방길까지 오가는 거리를 생각하면 거의 10분만에 후다닥 다녀온 초단위 출사였습니다만, 봄기운이 만연한 벚꽃 길을 렌즈에 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어느새 목련은 이미 끝물이고, 지난주 금요일까지만 해도 아직 제대로 필 기미가 없던 벚꽃은 이번 주말이면 벌써 꽃잎이 질까 걱정해야 할 정도로 피었네요. 봄은 너무 아쉬울 정도로 짧은 거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즘 특히 화창한 날씨에 멋진 나무가 있는 거리를 거니는 것이 참 좋네요. 점심시간이면 책상에 엎드려 조는 시간에 10분이라도 회사 근처 동네 한 바퀴 거니는 것이 낙 아닌 낙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2주 정도만 더 화창한 이런 봄날 씨가 계속 되었.. 2008. 4. 8.
눈오는 날 생각나는 사진 하루 종일 눈이 내리네요 오늘 아침 일기 예보로는 서울에 1cm 눈이 내린다더니….. 누구 말대로 요즘 일기 예보는 창문도 안 열어 보고 예보하는 모양입니다. 눈 오는 날이면 항상 생각나는 사진이 있습니다. 2003년도에 찍은 사진이니 5년이나 지난 사진이네요. D100을 갓 구입해서 아직 DSLR이 뭔지도 모를 때였지만, 사진이 찍고 싶어 부끄러움 없이 늘 카메라를 들고 출퇴근하던 때도 이 때였던 거 같습니다. 다시 예전 사진을 보니 므훗하네요.사진 속의 꼬맹이는 지금쯤 학교에 다니겠군요. 세월 참... 2008. 1. 11.
2007/04/07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에 가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4. 8.
2005/10/29 IT본부 북한산 등반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3. 14.
2005/09/24 승원 서울 나들이 - 에버랜드 #2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3. 14.
2005/09/24 승원 서울 나들이 - 에버랜드 #1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3. 14.
2004/06/12일 주승원군의 행복한 돌잔치 모습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3. 1.
2004/04/05 에버랜드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3. 1.
2004/01/18 스튜디오 촬영장에서 #1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2. 25.
2003/11/02 가을 나들이 #3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2. 23.
2003/11/02 가을 나들이 #2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2. 23.
2003/11/02 가을 나들이 #1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2. 23.
2003/10/05 봉선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7.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