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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사진/파리 2015

파리 여행 #2 -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쾨르 대성당 (Montmartre, Sacré-Cœur, Paris)

by esstory 2015. 10. 7.







파리 시내가 내려 보이는 전망 좋은 곳

예술가들이 즐비하고, 아름다운 사크레쾨르 대성당이 있는 곳

흑인들의 강매(?)와 소매치기때문에 방문이 망설여 지는 곳 

몽마르뜨 입니다. 


소매치기와 강매 때문에 가기 전 많이 걱정 했지만, 실제로는 별 문제 없이 잘 다녀왔네요.

몽마르뜨로 가는 역이 보통 Abbesses 역과 Anvers 역이 있는데

Abbesses 역 쪽은 호객행위가 덜 한 편이고 사랑해 벽도 구경할 수 있어서 이쪽 길을 택했습니다. (지도 참고)









Abbesses  역에 나와서 고개만 살짝 돌리면 보이는 [사랑해 벽]

너무 작은 규모라, 좀 실망이긴 하지만, 

사진은 잘 받네요 ^^






표지판이 잘 되어 있습니다. Sacre Coeur 성당이라고 보이면 무조건 고고~



그런데 계단이 좀 가파릅니다.

힘을 내야 해요 





이번 파리 여행은 빛의 축복이었습니다 

너무 좋은 가을 날씨



테르트르 광장이 보이네요. 

레스토랑, 카페, 그리고 초상화가와 사람들도 항상 붐비는 곳 

지나가다 그림 구경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카페 구경도 하는 곳. 








골목 골목 사람이 참 많습니다.




골목을 조금 지나면 사크레쾨르 대성당이 바로 보입니다.



이쁜 카페가 많고, 발도 아프고 

절로 들어 가고 싶은 곳





결국 허기와 피곤을 못 견디고 이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

FORMULE 은 간단한 세트메뉴를 뜻한다네요.

16유로짜리 세트 메뉴로 고고(여태 불어 울렁증때문에 항상 크로와상과 커피만 먹고 살았다는 ㅠㅠ)



특이하게 서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 

저런 자세로 정말 그림이 나올까요.




기왕 필 받은 김에 맥주도~



이 곳 세트메뉴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







8 년전인가 본 이 동네 모습이랑은 좀 달라진 느낌. (그때는 좀 더 어둑할 때 와서 그런지)




배불리 먹고 드디어 [사크레쾨르 대성당]으로 갑니다.




어디 찾아 보니

"흰 벽의 파사드와 높은 돔이 특징인 로마네스크 비잔틴 양식의 대성당"

이라고 되어 있네요

들어도 잊을테지만, 블로그에 아는 척 써야 하니 ㅎㅎ

자세히 묻진 말아 주세요 







멋진 성당덕분과, 전망 때문에 항상 사람으로 붐빔니다.




이 곳의 하이라이트 

공 재주 부르는 우리의 흑형

사람들이 어찌나 몰려 있던지,

저도 몇 장 건졌습니다.











걱정 많았던 몽마르뜨 여행이었는데 

너무나 편하게 즐겁게 잘 다녀왔네요.

조심해서 나쁠 거 없지만, 저처럼 너무 겁먹지 말고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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