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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사진

여의도 생태 공원 산책

by esstory 2012. 3. 21.

 

이제 곧 봄이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맞이하는 봄.

아침 저녁 쌀쌀한 요 때만 지나면, 개나리가 만개할 것이고 곧 벚꽃도 흐드러지겠지

 

짧은 점심 시간, 날도 좋고 해서 갤럭시 노트에 음악충전하고 가까운 여의도 생태 공원으로 향했다

오늘은 특히 날씨가 따뜻해서 산책하기 너무 좋았고, 노래까지 맘에 들어 무한 반복 재생하면서 돌아 다녔다.
(음악은 오늘 하루 종일 반복 재생 중인 Maroon 5 - Won't Go Home Without You)





매일 차로 지나가던 길인데, 며칠 전 아침 출근 길에 신호등 기다리다 보니 사진 처럼 진입계단이 보이길래 점심때 와 보기로 마음 먹었다. 





요 며칠 날씨 정말 행복하게 좋다.  필터가 없어도 쨍한 파란 하늘 원없이 찍을 수 있는 날들. 
항상 공해 없이 깨끗한 서울이었음 좋겠다. 


이 곳은 언뜻보면 가을 같기도 하다. 갈대인지 억새인지 하도 우거져있어서 




여러가지 갈래길이 있어서 짧은 점심 시간에 돌아보기엔 무리. 다음엔 DSLR 들고 천천히 산책하러 와야겠다. 며칠 뒤면 꽃도 필테고 




DSLR 이면 아웃포커싱도 가능하고 이쁘게 나올 사진인데, 똑딱히 폰 카메라로는 이게 한계



강과 도시가 잘 어울려져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대형 주상복합 빌딩 바로 밑에 이런 멋진 산책길.. 
여의도 저 아파트 사는 사람들이 부럽다. ^_^


강 위를 걷기~~

































지금은 앙상하지만 몇 주 뒤면 윤중로에 벚꽃이 가득할 테고 사람들로 인해 이 길도 이렇게 맘 놓고 다니기 힘들테지.. 

갤로트로 찍은 사진으로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하게 될 줄이야 ^^;;
내 10년도 넘은 DSLR 은 600 만 화소인데, 갤노트는 800 만 화소, 
사진 한장이 3MB 가 넘는다. 왠만한 MP3 만큼이나 화소가 큰데, 똑딱이로서는 너무 무리한 화소다, 
것보다 광학줌이나 큰 CMOS 가 필요.. 
그에 비해 10년도 넘어서 이제 퇴역할 때가 다 된 D100 을 보면 화소 따윈 문제가 아니게 너무 잘 찍히고 고맙기만 하다. 10년은 더 찍어야겠다는 생각 ~~

꽃 피는 4월에 다시 꼭 제대로 돌아 보고 싶어졌다. 그 때도 포스팅할 수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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