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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지름

롤리 롤리 롤리팝~ 눈이 즐거운 시크릿라이팅폰

by esstory 2009. 6. 24.


요즘 LG 에서 대박 났다는 빅뱅 CF 가 인상적인 롤리팝입니다.
사랑하는 집 사람 핸드폰이 사용한 지 1년 되어 가뿐히 번호 이동으로 구입했습니다.
24개월 약정이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 거의 공짜(가입비도 없고, 부가 서비스는 한달 정도만 사용)로 구입했습니다.
롤리팝을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집 사람은 지금 난리가 났습니다. 이쁘다고 ^^;  (여태 제가 골라준 핸드폰이 다 실패해서 요번에도 영 안 내키는 기색이 역력했는데 우려가 기쁨으로 변해서 기쁨 2배가 되었습니다 :-D )
공짜 핸드폰에 무려 23천원이나 하는 인크레더블 쉴드를 신촌까지 가서 붙여 오는 수고도 마다 하지 않네요.
덕분에 스크래치 걱정도 없고 롤리팝의 특징인 외장 LED 까지 만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이 제법 많아 박스샷은 요거 한장으로 대신 합니다.


외부창에 날아가는 새입니다. 후레쉬를 사용하니 빛 반사가 조금 있지만, 새 모양은 제대로 잡히네요.  폴더를 여 닫거나, 전화를 올 때 표시되는 멋진 LED 를 감상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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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외형 사진들


어찌보면 조금 심심한 면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반사가 조금 있고 어둡게 나와 더 그렇네요


펼친 모습니다.  폴더를 여 닫을 때 위 사진 처럼 시크릿라이팅 불빛도 같이 동작합니다. 발신자에 따라 불빛 표시 방법을 다르게 할 수 있다네요.


카메라는 셀카용 1.3M, 그냥 카메라는 3M 화소입니다. 찍어 보니 실제로 상당히 잘 찍히네요.


역시 시크릿라이팅입니다.


번호 패드 정말 깔끔합니다.





두께와 크기


두께는 더 얇으면 손으로 잡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DMB 같은 기능이 빠져서 그런 지 무게도 상당히 가벼워서 여자 분들이 오래 통화해도 부담이 없을 거 같네요.


맨 밑에가 아이팟 터치, 그 위가 롤리팝, 맨 위에 있는 폰이 네온사인폰입니다.






두께는 얇지만 크기는 제법 큰 편입니다. 덕분에 액정이 커서 시원합니다.






메뉴 인터페이스
누군가, 롤리팝을 여중생을 겨냥한 아기 자기한 폰이라고 하던데, 메뉴 구성 인터페이스를 보면 딱 여자분들, 특히 꾸미는 걸 좋아하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저희 집 사람이 그런 스타일인지 여태 몰랐습니다 ㅎㅎ)  LCD 액정을 찍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서 몇 장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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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자 표시
전화가 올 때 가로로 핸드폰을 눕히면(롤리팝에는 G-모션 센서가 있습니다) 아래 슬라이드 처럼 보낸 사람 이름이 LED 로 흘러 갑니다. 멋지죠~
(아시겠지만 액정이 LED 가 뭉퉁거려 보이는 건 후레쉬 없이 찍어  셔터 스피드가 느리다 보니 불빛들이 겹쳐서 그렇습니다. 실제로는 깨끗하게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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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일 경우는 발신자 대신 이쁜 애니메이션이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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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래 사용해 본 것도 아니고 잠시 본 거라 장단점을 모라 얘기하긴 그렇습니다.
일단 일반 핸드폰 색상과는 조금 튀는 핑크색이고, 위부 LED 는 지난번 제가 구입한 SKY 네온 사인폰에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세밀해 졌습니다.
게다가 G-모션 센스 덕분에 가로로 눕히면 외부 LCD 표시가 전화번호나, 발신자 명이 보이기도 해서 눈이 즐겁네요.
그외 G-모션 센스는 내장된 몇가지 오락에도 적용되어 있고, 전화가 올때 폴더를 뒤집으면 수신을 끊어(?) 버리는 등 몇가지 재밌는 기능을 더 해 줍니다.
액정은 상당히 넓어서 요즘 같이 볼게 많은 사람들에게 좋고, 메뉴는 위에도 언급했더니 여중생 스타일로 정말 구엽습니다.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딱인 듯.
벨소리도 참 많습니다. 가수분들의 멋진 목소리가 담긴 벨소리가 수십개 공짜로 들어 있어서 벨소리 구입하지 않고 내장된 걸로도 충분할 거 같네요.

갠적으로 단점으로 꼽으라면,
DMB 가 안되는 거랑, LED 에 불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조금 심심하다는 거 정도일거 같습니다 (네온 사인폰이 그랬거든요)

마지막으로 롤리팝 TV CF 입니다. 빅뱅의 롤리팝도 벨 소리에 들어 있었음 좋았을텐데 ^^;


요즘 들어 점점  핸드폰기변 욕심 주기가 짧아집니다. 얼마전에 핸드폰 바꿔놓고 새로 나오는 핸드폰 볼때마다 사고 싶은 게 왜 이리 많은 지 ^^;
이러다 조만간 저도 기변할 지 모르겠습니다. 지름신을 어찌하면 물리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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