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히가시노 게이고2

[책]라플라스의 마녀 - 히가시노 게이고 라플라스의 마녀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현대문학 솔직히 책 제목을 처음 보고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 가 떠올랐다. "마녀" 라는 단어만 가지고 왜 그런 상상을 했을까 ^^; 이 소설의 주제이기도 한 "라플라스의 악마"에 대한 설명은 위키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라플라스의 도깨비는 프랑스의 수학자 피에르 시몽 라플라스 (1749년 3월 23일~1827년 3월 5일)가 상상한 가상의 존재이다. 1814년에 발행된 그의 에세이 "대략적인 혹은 과학적인 결정론의 표현"에는 "우주에 있는 모든 원자의 정확한 위치와 운동량을 알고 있는 존재가 있다면, 이것은 뉴턴의 운동 법칙을 이용해, 과거, 현재의 모든 현상을 설명해주고 미래까지 예언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 2016. 3. 22.
[책]몽환화 - 히가시노 게이고 몽환화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비채 다작왕 히가시노 게이고가 10년동안 고민해서 만든 소설이다. 10년 전 한 잡지에 기재하기 시작한 연재 소설을 단권의 책으로 내기 위해 내용을 거의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요즘 같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10년이면 소설의 배경 전체가 달라질 수 있지 않겠는가) "몽환화" 라는 책 제목과 표지 디자인이 묘하게 어울린다. 상상 속의 어떤 꽃에 대한 전설과 그 전설을 추적하는 소설인데 책을 읽는 중간까지는 설마 책의 장르가 판타지는 아니겠지 하며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다행히 판타지는 아니었다 ^^. 이번 소설도 작년에 읽었던 그의 다른 소설들('공허한 십자가', '가면산장 살인사건')처럼 일반인 주인공이 마치 형사처럼 사건을 풀어가는 점에서 이전 작품과.. 2016.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