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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2

[교토 산책하기] 기온거리 음식점 오오타야(おおたや) 교토의 중심지 기온을 헤메다 발견한 음식점인데, 어쩌다 보니 2년 연속 방문한 곳이라, 단골(?) 이네요 ^^ 교토 여행은 하루 종일 걷고 또 걷는 식이라, 항상 다리가 피곤하기 마련인데, 한번은 낮에, 한번은 밤에 방문했던 거 같습니다. 낮에 갔을 때는 개방된 주방에서 주인으로 보이시는 할아버지가 직접 요리하는 장면도 볼 수 있어 신기했습니다 (종업원이 아니라 할아버지가요)기온 거리에는 옛날 스타일의 가게가 많아 눈길을 끕니다.어두워져 가는 기온 거리. 불이 들어온 거리 풍경한쪽 거리 끝에 보이는 야사카 신사.1~2층으로 지어져 주~욱 이어진 가게들. 너무 많이 걸어 배도 고프고 술도 고프고 ^^술 안주로 제격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가게 분위기도 좋아서, 교토에 가면 또 갈 듯 하네요 2016. 4. 8.
[교토 산책하기] 기온 시라카와 미나미도리 시라카와(白川) 미나미도리(南通)는 기온 메인 거리에서 요지야 가게를 기점으로 약 3분 정도 위로 올라가면 왼쪽 편에 만나게 되는 작은 도로입니다. 시라카와(白川)라는 작은 천이 흐르는데 이 길 주위로 오래된 교토의 전통 가옥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이번 교토 방문 목록에 넣어 두었는데, 머리 속에 외운 길을 되새기며 천천히 걸어 올라 갔습니다. 저녁 즈음 이 길을 도착했을 때 어느 듯 한 두 방울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 했는데 낯선 도시, 낯선 거리를 비를 맞으며 걸어 가는 기분도 나쁘지 않네요. 특히 불빛이 빗 길에 반사되어서 이 길이 더욱 아름답게 기억에 남았던 거 같습니다. 메인 거리에서 조금만 좌측으로 돌리면 왼편에 시라카와가 흐르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바닥에 넓고 평평한 돌이 깔려.. 2015.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