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 사진489

브라운 스푼 (2015.9.20) 남이섬 갔다가 오는 길에 들른 브라운 스푼워낙 인기 있는 카페여서 이미 주차장에는 차들로 가득1,2,3층으로 되어 있어 자리가 제법 많지만 남은 자리가 얼마 없었다는. 조금 일찍 먹은 저녁 메뉴는 [모짜렐라 파니니]와 [햄 에그 베네딕트] 2015. 9. 23.
초가을 남이섬 (2015.9.20) 1년에 한두 번 방문하게 되는 남이섬한강을 따라 드라이브도 할 겸 다녀왔습니다 계절이 애매해서 그런지 이전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줄었네요 역시 가을이 좀 더 깊은 다음 방문하면 좋을 듯 합니다 ~ 마침 "두들 쟁이 타래 공연" 중이었는데요 멋진 국악 연주 정말 좋았습니다. 2015. 9. 23.
LG G4 로 찍다 얼마 전 구입한 LG G4 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G4로 선택할 때 가장 끌렸던 점이 바로 카메라였는데요. 언제든지 셔터를 누를 수 있는 폰이 이 정도로 발전하다니 사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좋네요 :) ※ 몇 몇 사진은 윈도우 10 에 있는 사진 앱으로 자동 보정 먹여 주었습니다 ^^ (윈도우 10 기본 사진 앱 정말 좋네요~) 관련 글2015/07/13 - [사용기/지름] - LG G4 구입 (F500L,지4) 2015. 8. 11.
[교토산책하기] 그랑비아 호텔 교토 교토여행을 위해 심사숙고해서 고르고 고른 호텔항상 숙소가 부족해서 방 구하기가 싶지 않은 곳인데다 숙박비도 만만치 않은 곳이라 고민을 많이 하다가, 교토역 바로 2층에 있는 이 호텔을 발견하고, 겨우 방을 구했습니다.이미 비 흡연 방은 없고, 겨우 구한게 흡연이 가능한 호텔방. (일본은 호텔 방에서 도대체 왜 흡연을 하는지 ㅠㅠ)다행히 첫날 도착했을 때 조금 냄새가 느껴지다가, 며칠 지내는 동안은 잊고 지냈습니다.조식도 불포함, 흡연방 등의 악조건이었지만, 위치상으로 교토에서 이 보다 더 좋은 호텔은 없을 듯. 훌륭한 위치 덕분에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역에서 내리자 마자 호텔 체크인 하고 짐 맡기고 여행을 할 수 있었고, 교토역을 시발점으로 이어지는 훌륭한 교통망 덕분에 여행 일정 잡기도 참 편했습니다. .. 2015. 8. 5.
[교토산책하기] 교토역 – 교토 여행의 시작 이번 교토여행은 숙소가 바로 교토역 2층에 있는 그랑비아 호텔이어서, 본의 아니게 교토 여행 내내 교토역에서 아침을 맞았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하루카를 타면 바로 교토역으로 오기 때문에 처음 만나는 교토의 얼굴이라 할 수 있겠네요.제가 읽은 책에 의하면 교토 천도 1200년을 기념해서 1997년에 건설되었고, 지상 16층 높이, 가로 길이 470미터로 가로가 상당히 긴 구조입니다. (교토가 고도 제한이 있는 오래된 도시여서 위로는 못 올리고 옆으로 늘린 듯)실제로 보면 가로로 길쭉한 사발을 닮았고 (가운데가 뻥 뚫린), 엄청난 철골 구조가 특징입니다. 교토역 중앙사진에서 우측은 열차 출입구가 있고 정면에 있는 에스컬레이트를 통해 2층에 있는 그랑비아 호텔로 바로 체크인 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건물 상.. 2015. 8. 5.
미소짓게 하는 여행의 매력 여행을 지금처럼 좋아하게 된 건 아무래도 사진때문인 거 같습니다. 열심히 사진 찍고 있다 보면 사진 찍을 시간에 눈으로 더 많이 남겨두라는 뼈아픈 말을 듣기도 하는데요 제겐 지금의 여행 라이프를 알게 해 준 사진이라는 매개체가 참 좋습니다. 바쁜 세상사,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지켜보기 보다 둘이서, 함께 고민하는 모습아름답습니다 :-) 물론 우리네 사는 것이 다 그렇듯 현지인들의 삶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나보다 더 열심히 사는 이네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나를 돌아 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함께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일도 여행의 중요한 목적입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 나오는 코어 기억들은 이런 행복한 순간에 이뤄지니까요 여행의 순간 순간이 참 아름답습니다 지치고 힘들기도 하고 반.. 2015. 7. 18.
[교토 산책하기] 철학의 길 #2 은각사에서 부터 2Km 에 걸쳐 이어지는 수로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길 "철학의 길 #2" 편입니다 ^^ 철학의 길 #1편은 아래 글을 먼저 봐 주세요~ 2015/07/15 - [여행 & 사진/교토 2015] - [교토 산책하기] 철학의 길 #1 교토의 많은 집들이 이렇게 오래된 가옥을 그대로 사용하는 듯. 실 생활은 불편하지 않을까 궁금 하네요 요긴 작은 카페인 듯 비가 조금 내렸기 때문에 거리에 꽃들도 비를 머금고 있네요 구름이 끼어 걸어다니기에는 한결 편했던 교토의 5월. 요긴 꽃집일까요..진열된 꽃들이 참 예쁩니다. 제법 가파른 길교토의 꼬마들이 열심히 뛰어다니던 게 기억납니다. 2015. 7. 15.
[교토 산책하기] 철학의 길 #1 "철학의 길"은 은각사에 조금 내려오면 만나는 아름다운 산책길로 수로를 따라 길게 이어진 길입니다. 니시다 기타로라는 철학자가 이 길을 자주 다니면서 사색을 즐겼다고 해서 아예 길 이름이 철학의 길로 명명 됐다고 하는데요정말로 이 길을 걷다 보면 여행하는 철학자가 된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산책길은 약 2Km, 이 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에이칸도와 난젠지 등 유명 관광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은각사와 함게 반드시 걸어보셔야 교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이 길을 사진으로 즐겨 주세요 ~ 노인의 나라 일본답게, 교토에서는 특히 노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기모노를 입은 노인 분들이 맛있게 뭔가 드시는 모습이 있어 사진에 담았네요. 수로를 따라 벚나무와 단풍나무가 이어져 있어 봄, 가을 언제 와.. 2015. 7. 15.
[교토 산책하기] 기온 시라카와 미나미도리 시라카와(白川) 미나미도리(南通)는 기온 메인 거리에서 요지야 가게를 기점으로 약 3분 정도 위로 올라가면 왼쪽 편에 만나게 되는 작은 도로입니다. 시라카와(白川)라는 작은 천이 흐르는데 이 길 주위로 오래된 교토의 전통 가옥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이번 교토 방문 목록에 넣어 두었는데, 머리 속에 외운 길을 되새기며 천천히 걸어 올라 갔습니다. 저녁 즈음 이 길을 도착했을 때 어느 듯 한 두 방울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 했는데 낯선 도시, 낯선 거리를 비를 맞으며 걸어 가는 기분도 나쁘지 않네요. 특히 불빛이 빗 길에 반사되어서 이 길이 더욱 아름답게 기억에 남았던 거 같습니다. 메인 거리에서 조금만 좌측으로 돌리면 왼편에 시라카와가 흐르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바닥에 넓고 평평한 돌이 깔려.. 2015. 5. 29.
[교토 산책하기] 요지야 카페 은각사점 - 정원에서 맛보는 교토 은각사를 나와 철학의 길로 들어서 조금 내려오다 보면 '요지야 카페' 를 만날 수 있습니다. 100년 전 한 보석상의 저택을 카페로 개조하여 만든 곳이라는데요. 들어가보면 일본식 정원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강력 추천하는 가게입니다. 독특한 입간판 덕분에 가게를 찾는 일은 다행히 참 쉽습니다 ^^; (지금은 서비스를 중단했지만, 윙버스의 교토 지도를 참고 하시면 대략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입구의 창살 사이로 내부 정원의 모습이 조금 보이네요. 아침의 내린 비와 흐린 날씨로 선명함은 덜하지만, 녹색의 정원과 연못이 잘 어우러진 정원이라는 점은 변함 없습니다 가게는 저 창문 안쪽인데요저기 창문 안쪽에 다다미 같은 곳에 앉아 차를 마시며 바깥 정원을 바라보는 독특한 카.. 2015. 5. 28.
[교토 산책하기] 니넨자카 산넨자카를 따라 조금 걷다 보면 니넨자카 푯말이 보입니다. '산넨자카'나 '니넨자카' 어찌 보면 그게 그거이긴 한데요 ^^ 이 곳 역시 교토다운 상점들과 사람들 구경으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납니다. 조용히 산책하면서 거리 구경하기 좋은 곳 마침 내리기 시작한 빗 방울 덕분에 비오는 거리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 산넨자카에서 요 푯말대로 따라 가면 니넨자카, 네네노미치 길로 가게 됩니다. 가는 걸음 마다 잠시 멈추고 셔터를 누르게 되는 건 여행자의 기본 ^^; 특히 이 곳 거리는 셔터를 안 누를 수가 없네요 대단한 상품들은 아니지만, 개성이 넘치고 독특해 보입니다. 독특한 상점과 거리에 매료되는 건 저 뿐이 아니라 이 길을 거니는 외국인들도 하나 같이 마찬가지비가 오는 와중에도 다들 걸음을 멈추고 구경.. 2015. 5. 27.
[교토 산책하기] 교토 버스 타기 교토는 주요 관광지 이동이 버스로 잘 되어 있어 버스를 주로 이용해서 이동하게 되는데요교토 버스의 주요 특징과 몇가지 경험담을 간단히 적자면뒤에서 타고 앞으로 내린다요금은 내릴 때 기사에게 낸다편도 230엔, 잔돈은 미리 챙겨야 하지만 1000엔까지는 기사에게 내면 잔돈으로 돌려줌종일 이용권은 500엔 – 3번 이상 버스를 탈 거면 종일 이용권이 유리종일 이용권은 내릴 때 버스 기사에게 구입 가능100 번 버스 등 외국인들이 많이 타는 버스의 경우 일어/영어/한국어로 안내 설명을 잘 해줘서 타고 내리는 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외곽이 아닌 교토 시내 노선들은 생각보다 차가 많이 밀리는 편입니다. 신호도 워낙 많아서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야 하네요오후 5시 조금 넘어 금각사에서 교토역으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기.. 2015. 5. 26.
[교토 산책하기] 산넨자카 청수사에서 기요미즈자카 방면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바로 만나게 되는 산넨자카 원래는 청수사(기요미즈데라)에 있는 자안관음(子安觀音)에게 순산을 기원하기 위해 오르던 언덕이라는 의미로 産寧자카('자카'는 언덕)로 불리다가 이 언덕에서 넘어지면 3년 안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는 설이 생기면서 三年(산넨)자카로 불린다고 합니다. 약간의 경사가 있는 내리막길이라 넘어지지 않도록 이 길 내려 갈 때는 항상 조심 조심 해야겠네요물론 넘어진다고 해도 길 끝에 있는 효탄야에서 판매하는 표주박을 구입해서 지니고 다니면 무사하다고 합니다 (일본의 상술은 정말 ㅎㅎ) 교토의 메인 거리답게 주변에 일본, 아니 교토 다운 가게들이 즐비해서 눈이 즐겁습니다. 청수사에서 나와 기요미즈자카 골목을 걷다 보면 산넨자카 안내 푯말을 보.. 2015. 5. 26.
제천 의림지 지난 4.25일 방문한 제천 의림지 사진입니다. 4월 말에 방문 했는데도 아직도 늦은 벚꽃이 일부 있는 곳맑은 날씨 덕분에 찬찬히 수천년을 이어온 저수지를 걸으며 여유로운 휴일을 보냈네요~ 2015. 5. 6.
효자베이커리 - 서촌 나들이 길에 필수 코스 서촌 나들이 길이면 가장 먼저 들르는 집 - 이 곳에서 서촌 지도를 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도 때문에 방문하기도 합니다. 동네 빵집들은 대부분 파리바게트 같은 체인점만 남아서 빵 맛이 거기서 거기인지라 이렇게 얼마 남지 않는 자체 브랜드로 사랑받는 빵집들은 손님들을 유혹하는 마력이 있나 봅니다. 빵에는 양파가 많이 들어간 빵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먹으면 조금 부담 스러울 정도로 입안 가득 양파 맛이 ^^; 입장하면 종업원이 효자베이커리 베스트 1, 2, 3 빵을 안내하고 맛을 보게 해 줍니다 맛이 독특해서 얼떨결에 시식하다가 구매하게 된다는 ^^; 오후에는 입구에 사람들도 많고 이미 매진된 빵도 많습니다. 가게는 생각보다 좁습니다. 위에 있는 베스트 빵들은 이미 거의 다 팔렸네요건물 위 층에서 만든 빵.. 2015. 5. 6.
서촌 친친함박 - 한옥에서 만나는 함박 스테이크 서촌 산책 중 발견한 작은 음식점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가게라 외관은 한옥, 내부는 현대식이라는 게 조금 독특합니다.가게는 1, 2층으로 되어 있다고 하지만 생각 밖으로 많이 작은 편.음식 맛은 괜찮았고 가격은 10,000원대 초반 정도였습니다. 한옥으로 된 식당이라 일단 입구부터 기대가 ~남도분식 골목으로 들어 가야 하니 처음 가시는 분들은 위치를 잘 확인하고 가세요~ 한옥에서 파는 "함박스테이크" 컨셉이 조금 특이 합니다. 2층에도 테이블 몇 개가 있고 1층도 3-4개 있었던 거 같네요 가게는 생각 보다 많이 작아요. 기다리던 음식 사진. 고기는 부드럽고 샐러드나 밥도 괜찮았습니다. 서촌 나들이 하실 때 새로운 식당을 찾으신 다면 추천~ 2015. 5. 6.
봄날 산책하기 참 좋은 서촌 거리 풍경 (사진 많음) 날씨 좋은 봄날 햇살을 받으며 산책하기 좋았던 서촌 거리 풍경입니다 새로 구입한 렌즈 테스트도 할 겸 열심히 찍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네요 :) [옥인상점]에 아이스크림 기계가 들어왔네요. 서촌 가게 곳곳에 붙은 "사랑해" 포스트가 눈에 띕니다. 구립 박노수 미술관 입구 지난 번 왔을 때 못 본 거 같은 가게들. 골목 골목 새로운 가게들이 계속 들어 오네요.조금은 다른 컨셉들도 가게들이 채워졌으면 합니다. 꽃집 가게 주인 분이 사진을 좀 아시는 분일 듯. 사진 찍기 참 좋은 간판 "물고기는 물과 싸우지 않고 장사꾼은 돈과 싸우지 않는다"효자 베이커리 맞은 편에 있는 작은 가게에 붙은 경구가 참 맘에 듭니다. 영화루 자장면은 언제나 먹어 볼고. 이번에도 그냥 지나쳐간 [대오서점] [이상의 집]은 입구가.. 2015. 5. 5.
경복궁 산책하기 북촌이나 서촌 나들이는 몇번 해 봤지만 막상 경복궁은 최근에 제대로 보고 간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경복궁을 먼저 구경한 후 다음 행선지로 가기로 맘 먹었습니다 우리 나라 대표 관광지여서 오전 일찍부터 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네요(사실 대부분 외국인이고 한국인이 드문 듯 ^^) 4월 18일 따뜻하고 맑은 봄 날씨 덕에 이제 곧 피어나는 꽃들, 아기 파란색으로 변신하는 자연과 함께 고궁을 거닐 수 있어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015. 4. 22.
경복궁 향원정의 봄 비가 자주 내리는 봄날 맑은 주말을 만나면 정말 반갑네요 지난 주에는 오랜만에 가까운 경복궁 구경에 나섰습니다 연못에 둘러쌓인 향원정은 언제 봐도 멋지네요 2015. 4. 21.
올해의 벚꽃 엔딩 - 동학사 벚꽃 축제 다녀오다 2015년 벚꽃여행지로 충남 공주시의 동학사를 선택했습니다 매일 출퇴근하는 여의도 벚꽃 축제도 좋지만, 드라이브도 하고 자연을 더 보고 싶어서 찾았는데요 짓궂은 날씨가 이어지는 봄날이라 이번에도 실패 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제대로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계속을 따라 계속되는 산책길. 그리고 벚꽃이 참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맑은 주말 날씨라 더욱 반갑네요 이 곳 벚나무는 하늘로 길게 길게 뻗어 있습니다. 아직은 4월초라 벚나무를 제외하고는 잎이 난 나무가 거의 없죠. 일주문을 지나 계속 올라 갑니다.~ 동학사로 가는 길 바로 옆에 이렇게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어 더욱 시원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관음암] 계단에 있는 장독대 요건 부도전이라고 한다네요. 차가 많아 임시.. 2015.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