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71 [책]사는 게 뭐라고(사노 요코) 사는 게 뭐라고 -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마음산책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꽃 한 송이의 생명조차 이해할 수 없다다만 아는 것이라고는나 자신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죽는 다는 것이다. 책 제목이 참 특이하다 사노 요코 할머니는 2010년 72세의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 2003년부터 자신의 생각을 일기처럼 적은 글을 모은 에세이다. 괴짜 할머니의 일기라 그런지, 글의 주제는 대중 없다. 아침 먹을 거리 만드는 내용으로 구구절절 글을 쓰기도 하고, 동네 못된 영감 얘기, 한류 얘기 등 주제도 참 다양하다. 할머니의 아침 찬거리 얘기를 내가 왜 읽나 싶지만은 책을 덮고 나면, 내 자신의 모습과 오버랩되어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우리 보다 먼저 노인.. 2015.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