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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름 휴가 – 하얏트 호텔 #1 괌 여행기 계속 됩니다. 먼저 올라온 글은 아래부터 봐 주시면 됩니다.2012/07/06 - [여행 & 사진/괌 2012] - 괌 여름 휴가 – 니코 호텔과 아름다운 채플 웨딩 티케팅하고 가장 먼저 간 곳은 현대 카드 라운지 이전보다 넓어진 거 같고 라운지 입구가 2개로 늘어났다(아니면 이전부터 2개였던가) 이미 사람들로 가득해서 겨우 자리 잡고, 저녁까지 먹는 셈 치고 배불리 먹고 옴. 커피도 맛있다. 하얏트 7층에서 바로본 풍광 수영장을 품고 있고 바다가 좀 멀게 느껴 진다. 특히 니코보다. 대신 수영장 시설이나, 서비스 등은 니코보다 하얏트가 나았다. 물론 가격도 하얏트가 많이 비싼 편(하얏트 디럭스 룸이 210 불 정도 + 2명 조식 비용 별도) 크게 메인 풀 2개가 있고, 한 쪽은 굴처럼 되어 .. 2012. 7. 18.
OTP 교체 2년 정도 사용하던 OTP(One Time Password)가 드디어 사망했다. 혹시나 해서 오늘 우리은행 가서 배터리만 교체가 가능한지 확인해 보니 구입한지 1년 이내는 가능하지만, 1년 지나면 유상으로 OTP 를 바꿔야 한다고. (우리은행의 경우 교체 비용은 3,000원) OTP 교체비용이야 사실 얼마 안 들긴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전 OTP 가 등록된 전 금융기관을 직접 찾아가 새로 발급 받은 OTP 로 재 등록해야 한다는 사실 -_-; 인터넷으로는 안되고 직접 대면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나처럼 금융기관이 많을 경우 일일이 시간 내어 방문 하는 수 밖에 없다. 그건 그렇고 이왕 OTP 교체 하려고 했는데, 얼마 전부터 KDB 산업은행에서 OTP 무료 지급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은행용 .. 2012. 7. 17.
[책]사라의 열쇠 (타티아나 드 로즈네) 사라의 열쇠 - 타티아나 드 로즈네 지음, 이은선 옮김/문학동네 오랜만에 본 소설책 1942년에 프랑스에서 발생한 벨로드롬 디베르 유태인 일제 검거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이다 실제로 어린아이를 포함한 만여명의 유태인들을 프랑스 경찰이 직접 검거해서 독일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내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을 당한 끔찍한 사건이었다. 사라라는 작은 유태인 소녀가 경찰에 끌려가기 전 본능적으로 3살짜리 남동생을 살리기 위해 집안에 숨기고 문을 잠근 후 발생하는 슬프고 가슴 답답한 사건이 전체적인 큰 줄거리. 1942년 당시의 사라와, 2002년 5월의 주인공 마레 쥴리아의 얘기가 서로 교차 되면서 운명적으로 만나 가는 모습이 짜임새 있게 잘 엮여 진다. 소설책 말미에 옮긴 이의 글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2012. 7. 13.
파버 카스텔 룸 메탈릭 만년필 라미 사파리 만년필에 이어 이번에 새로 구입하게 된 "파버 카스텔 룸 메탈릭 만년필" 가끔씩 들르는 베스트펜 사이트에 올라온 광고 보고 뽐뿌 받아 그만 구입하고 말았다. 이러다 만년필도 키보드처럼 종류별로 하나씩 다 써 보는 건 아닌지 ^_^; (물론 저가 만년필만) 그제 주문해서 오늘 받았는데 이쁘게 각인도 잘 됐고 펜도 잘 빠져서 디자인적으로 맘에 든다. 펜 두껑이 제법 무겁고, 아직 처음이라 그런지, EF 펜 촉 두께가 생각보다 얇아서 마음 먹은대로 잘 써지지 않는다. 물론 잉크가 잘 안 풀리거나 하는 문제는 아니고, 적응의 문제로 보이긴 하지만.. 이번에 출시 된 EF 펜 촉. 번지지만, 않는다면, 굵게 써지는 펜이 아무래도 글 쓰기 편하고 글도 이쁘게 잘 써지는 편이다. 아직 길이 안 들어서 그.. 2012. 7. 12.
괌 여름 휴가 – 니코 호텔과 아름다운 채플 웨딩 6박 7일 긴 여름휴가를 마치고 한국에 도착하니, 지나간 7일이 꿈만 같다. 게으른 블로그 주인장의 행태를 볼 때 제대로 여행기를 쓰자면 너무 오래 걸릴테고 여행 사진이라도 먼저 올려 본다. 니코 호텔 프라이빗 비치 가는 길 니코 호텔 메인 풀 역시 니코 호텔 프라이빗 비치 크리스탈 웨딩 채플 - 결혼식 관계자만 들어 갈 수 있어서 밖에서만 찍을 수 있었는데 정말 이쁜 건물. 우리 방은 room #930. 정말 뷰는 최고였던 듯. 3일 니코 3일 하얏트였는데 하얏트보다 니코의 전망이 훨씬 나았다. 물론 그 외에는 하얏트가 모든 면에서 낫다 아침 저녁 바닷물이 자꾸 자꾸 변신한다. 저어기 바닷물이 전부 발목에서 허리 춤도 오지 않는 얕은 해변. 수영하기는 힘들고, 산호가 많아 걸어 다니는 것도 좀 무서운... 2012. 7. 6.
플립보드(Flipboard) – 아름다운 글읽기 프로그램 드디어 안드로이드에도 플립보드 앱이 생겼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 플립보드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 워낙 명성이 자자해서 정말 기대가 컸었는데, 안드로이드 앱이 나와 바로 설치하고 보니, 정말로 이 좋은 앱이 왜 이제야 나왔나 싶게 잘 만들었네요 플립보드를 설치한 이후 나머지 앱들(구글 리더, 구글+, 페이스북 공식앱, 트위터 공식 앱 등)은 거의 사용을 안 하게 되고, 플립보드(Flipboard) 하나만 즐겨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플립보드를 처음 실행 하면 아래 그림처럼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글들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RSS 계정들, SNS 계정들(google+, 페이스북, 트위터)을 추가하면 이제 플립보드 하나로 모든 글 읽기가 가능해집니다. 보통은 이렇게 하나의 앱에 이것저것 다 .. 2012. 6. 26.
갤럭시 노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갤럭시 노트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 한 후, 그 동안 고생이 참 많았다 짧으면 하루에 한번, 길면 며칠에 한번씩 자동 재부팅 조금만 힘든 작업(브라우징 같은)이 있을 때 한 참 동안 먹통 현상 부족한 메모리 특히 자동 재 부팅은 정말 난감. 윈도우 모바일에서나 겪던 자동 재부팅을 출시한지 얼마 안된 갤럭시 노트에서 겪다니 안드로이드의 OS 업그레이드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 들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어찌 되었던, 삼성에서 조만간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해 주겠지 싶어서 시스템 설정 > 휴대폰 정보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에 들어가 하루에도 몇 번 씩 업데이트를 확인했지만, 감감 무소식 -_-;; 그러다 어제 간만에 푸시 메시지로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있다고 뜨길래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 2012. 6. 20.
아름다운 제주 산책길 사려니 숲길 숲길의 이름이 '사려니' 라니, 정말 사려 깊고 어여쁜 이름이다. 실은 산의 안(內)' 이라는 뜻의 제주 말 '솔아니' 가 변해 지금의 '사려니' 가 됐단다 제주 여행의 달인 p246 중에서 같은 생각을 했다. '사려니' 라는 숲 이름이 너무 맘에 들었는데, 실제 가 보면 너무 멋져서 이 곳에 오래 머물고 싶은 그런 곳 처음엔 '샤려니' 라고 잘못 네비에 입력해서 못 찾은 해프닝이 -_-; 비가 오는 바람에 오랫동안 산책을 하지는 못했지만, 비를 맞으면서 걸어도 좋을 만한 멋진 숲길이었다. 사려니 숲길은 입구가 여러 군데 있다고. 제주 사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냥 네비게이션이 가르쳐 주는 길로 왔다 ^_^ 가볍게 비가 오는 날씨 우비를 입고 가는 사람, 우산을 들고 걷는 사람들. 비가 와도 좋았다. 흙길 .. 2012. 5. 29.
실망스러운 삼성 갤럭시 노트 ICS 업그레이드 갤럭시 노트 ICS 업그레이드 고생기 공장 초기화 없이 진저 브래드 상태에서 Kies 로 업그레이드 했다. 공장 초기화를 해야 한다는 얘기들이 많았는데 혹시나 하고 그냥 해 봤다 일단 윈도우 XP 를 쓰다가 비스타로 간 기분이다. UI 는 확실히 이뻐졌고 중간 중간 개선된 것들이 있어 잠시 행복하게 해 주었다. 갤럭시 노트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 하고 나니 잘만 사용하던 고런처가 버벅거린다. 심지어 혼자 리부팅도 하고 시스템이 불안해서 더 못 쓰겠더라. 과감하게 백업도 안하고 공장 초기화를 감행 했다. 대부분 데이터는 웹에 있으니 백업은 별 걱정 없었다. 공장 초기화 과정을 쉽게 설명한 아래 글들을 보고 도움을 받았다. http://blog.naver.com/dlsvy0515?Redir.. 2012. 5. 26.
갤럭시 노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2012년 1분기 중 이뤄진다던 갤럭시 노트 아이스크림이 오늘 5.22일에서야 드디어 공개되었다. 갤럭시 노트 사용자가 많아 은근 업데이트가 오래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메이저 업그레이드 치고는 순식간에 끝났다 갤럭시 노트를 아이스크림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삼성 Kies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 지난 번에 설치했다가 쓸모가 없어 지워서, 간만에 다시 설치. 설치 하는 시간이 제법 오래 걸린다. 설치를 하고 Kies 를 실행하면 위와 같이 기기를 연결하라고 나오고 기기를 연결하자 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있으니 하겠냐고 묻는다. Kies 가 시키는 대로만 따라 하면 순식간에 갤노트가 생강빵에서 아이스크림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아이스크림으로 업그레이드 된 내 첫 번째 안드로이드 폰, 어떤가 살펴 .. 2012. 5. 23.
윈도우 라이브 메시를 이용한 원격 연결 윈도우 라이브 필수 패키지를 설치 할 때 따라 설치 되는 윈도우 라이브 메시(Window Live Mesh)에는 생활(?)에 꼭 필요한 좋은 서비스들이 많이 들어 있다. DropBox 와 같은 클라우드 파일 동기화 서비스 - 일반적인 파일 동기화 기능은 다른 서비스와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윈도우 라이브 메시는 동기화하고 싶은 폴더를 맘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PC 내 흩어져 있는 여러 폴더를 서로 다른 PC 에서 동기화 할 일이 있다면 꽤 편리 (윈도우 다운로드 폴더, 특정 어플리케이션의 데이터 폴더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북마크 동기화 기능 - 크롬이나 불여우와는 다르게 IE 는 제대로 된 북 마크 동기화 서비스가 드물다(있어도 굳이 IE 를 잘 안 쓰니 찾지도 .. 2012. 5. 15.
윈도우 탐색기 즐겨찾기 – 브라우저의 북마크와 같은 기능 내가 하는 일은 아직도 수 많은 폴더에 종속적이다. 동시 진행되는 프로젝트 별로 폴더가 있고, 그 중 자주 들락거려야 하는 폴더도 5-6개는 된다 (아주 구닥다리 폴더 단위 프로젝트 관리 -_-) 일주일에 한번은 업무일지 폴더에 접근해야 하고 프로젝트 변경관리 문서 폴더나, Dropbox 와 같이 자주 사용하는 문서 폴더, 메신저 첨부 파일이 저장되는 폴더, 웹에서 다운 받은 파일이 저장되는 다운로드 폴더 등, 수십 가지 폴더를 왔다 갔다 하는 게 일 아닌 일이다 이렇게 많은 폴더를 옮겨 다녀야 할 경우 바탕화면에 각각의 폴더 바로 가기 아이콘을 배치하는 구석기 적인 방법도 있다. 정말 오랫동안 활용되는 방법인데, 바탕화면이 너무 지저분해진다. 아직도 이렇게 사용하는 사람들 PC 를 볼 때면 가슴이 답답.. 2012. 5. 12.
제주도 맛집 – 맛있는 돼지고기가 먹고 싶을 때 돈사돈 작년에 제주도 여행을 하신 어머니와 동생내외가 맛있는 곳이라고 추천해 줘서, 제주도에 오면 꼭 한번 와 봐야지 했던 집이 "돈사돈" 사실 숙소가 서귀포에 있다 보니, 제주시까지 와서 저녁을 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위치였지만, 비가 오는 날씨때문에 제주도를 이리 저리 헤매다 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는데 제주시에 와 있길래, 걍 맘 편하게 이 곳에서 먹기로 했다. 이 곳 방문 시간도 저녁치고는 조금 이른 5:30분. (첫째 날 조금 늦게 어느 식당엘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기다리고 서비스도 제대로 받지 못해서, 담부터는 저녁을 조금 일찍 먹기로 했다) 다행히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미 많은 좌석이 차 있는 상태 우리 일행은 6명이어서, 두 테이블에 나눠 앉았다 연탄불에 굽다 보니, 적당한 고기 양 .. 2012. 5. 11.
네이버 카메라로 담은 여행 사진 사진 찍기를 좋아하다 보니, 사진 앱에도 관심이 많다.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는 좋은 사진 앱들이 많은데 인스타그램 – 사진에 다양하고 멋진 효과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을 올리고 다른 사람과 바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 + 서비스가 통합된 앱. 국내에서 히트치고 있는 카카오스토리와 많은 부분 닮았다. 아이폰에만 제공되다가 얼마 전부터 안드로이드 앱도 공개가 되어 사용중인 데, 사진 사이즈가 특정 크기 이하로 줄여야 하는 문제가 있어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가로 세로 사진 크기를 줄이다 보면 아무래도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이 제대로 전달되기 힘들기 때문 카메라 360 – 꽤 괜찮은 사진 효과 앱이다. 내가 써본 사진 앱 중 가장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고, 배경 카메라 내려 받기 등 다른 .. 2012. 5. 8.
조카 바보 인증 – 도원이 4월 경주 여행 사진을 이제야 정리하다가 발견한 조카 사진. 암만 봐도 너무 귀엽다. ^-^ 나도 어쩔 수 없는 조카바보 이 날 감기가 심해서 하마터면 못 볼 뻔 했는데, 다행히 호전되어 경주까지 와 주었다. 심한 감기로 많이 야윈(?) 막내 조카. 자주 못 봐 아쉽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이대로만 멋지게 잘 자라주면 좋겠다. 2012. 5. 5.
제주도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해안가에서 조금 들어가야 하는 곳에 위치 하고 있어서 여길 가야 하나 좀 고민했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씨에 딱히 갈만한 곳도 없어서 모험(가이드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가자고 한 곳이 영 아닐 경우를 늘 생각해야 해서)이다 싶었는데 결론적으로 너무 좋았다 아담하게 잘 꾸며진 정원이나, 다양한 인간 군상을 표현하는 돌 조각들이 특히 인상적 푯말의 폰트가 예사롭지 않다. 김영갑 갤러리 입구를 통과하면 작원 정원이 있는데 이 정원을 구경하는 데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고 건물에 있는 갤러리를 구경할 때만 성인 3,000원을 받는다 사진은 생각한 것보다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대단(?)한 걸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다양한 모양의 돌 조각들이 비 맞은 나무들과 어우려져 멋진 모습을 연출해 준다. 무슨 고민.. 2012. 5. 4.
제주도 맛집 죽림 횟집을 다시 가다 2년 만에 다시 찾아간 제주도 이번에는 지난번 같이 밝은 햇빛으로 반겨주지 않고 사흘 내내 비만 보다 왔다. 너무 많은 일정이 비 때문에 변경되어서 아쉬운 게 참 많은 여행 그나마 2년만에 다시 찾은 죽림횟집은 "혹시 그 사이 서비스나 맛이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을 싹 가시게 해 주었다. 일요일 저녁 다른 손님들이 아직 많이 찾지 않는 5:30분에 방문한 것도 나름 괜찮은 작전이었던 거 같다 (전날 토요일에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고 하니, 좋은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힘들었으리라) 비가 와서 그런지 참돔이나 다른 회 종류는 안 된다고 해서 "모듬회 중짜리" 2개를 시켰다. - 6명이서 두 테이블 모듬회 중짜리는 11만원 정도 . 요즘 왠만한 횟집에 가면, 회만 먼저 주고 이후에 조금씩 먹을 것들을 나눠주.. 2012. 5. 4.
깔리아리(Cagliari) 캡슐 커피 작년에 치보 카피시모를 구입하고 지금까지 치보 캡슐만 구입해서 먹었는데 좀 더 다른 맛을 찾기 위해 구입하게 된 깔리아리 가격은 개당 1,000 원꼴로 확실히 700원 꼴인 치보보다 비싸다 그러나 그 맛은 예술 치보 카피시모 캡슐 기계들은 다양한 캡슐들이 서로 호환되는 카피탈리 시스템을 따르고 있다고. 특히 깔리아리(Cagliari) 는 세계 커피 대회 금상을 수상했다고 하니 꽤 알아 주는 맛인 모양. - 커피 맛을 알리가 없지만 ^^ 치보에 비해서 신맛이 덜하고 대신 깊은 맛이 난다 패키지로 사다 보니 깔리아리와 다른 캡슐들도 몇 박스 섞여 왔다. 캡슐 색상이나 모양들이 다양 집에 캡슐 홀더가 없어서 이렇게 흩뜨린 캡슐들 다시 박스에 담아야 함 -_-; 따뜻한 물을 미리 준비하고 치보 카피시모에 깔리아.. 2012. 4. 27.
제주도 여행 책자를 보다가…… 제주도 여행을 준비 하면서 도움이 될 까 하고 얼마 전에 구입한 책 – 제주 여행의 달인 단순 정보를 구하기 위해 구입한 책인데 책의 저자 고선영, 김형호 부부에 더 관심이 간다. 이 책을 지은 남편 분은 전직 사진기자였고, 아내 되시는 분은 잡지사 여행 담당기자였다고 한다. 프리랜서로 일하며 제주도에 정착하고 남편은 사진으로, 아내는 글로 멋진 제주 삶을 즐긴다는 두 사람 – 정말 환상적인 커플이다 빠듯하기만 한 직장 생활 젊었을 때는 프로그램이 참 즐겁고 행복한 일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조직생활에 찌들어 가고 달력만 보고 살아가고 있는 듯한 답답함이 점점 싫어진다. 이게 옳은 삶일까? 아까운 시간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밥 먹고 살기 위해 눈치 보며 계속 회사를 다니는 게 옳은 선택일까 – 대부분 .. 2012. 4. 26.
경주 꽃놀이 - 목련 아버지 생신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온 가족이 경주 보문단지 봄 나들이에 나섰다 고향 진주에서 출발하는 세 가족과 서울에서 출발하는 우리 부부까지 이제 다들 결혼한 동생네들 가족과 부모님이 모두 모이는 뜻 깊은 가족 행사 부모님 얼굴을 뵈니 너무 행복하고, 사랑하는 조카들 얼굴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보문단지 가득한 아름다운 벚꽃덕분에 눈이 정말 행복했는데 사람도 차도 너무 많이 몰려서 도로는 주차장이고 가는 식당마다 사람들의 물결, 마음이 불편했다 이 계절엔 조금 유명하다 싶은 곳 어디를 가도 겨우내 답답함을 벗어나래는 상춘객들로 붐빈다 서울 경주는 운전해서 가기엔 차가 너무 막힐거 같아서 이번엔 KTX로 내려 갔는데 KTX 기차비가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꽉 막힌 고속도로를 운전하지 않아도 돼서 .. 2012. 4. 16.
편리한 안드로이드 키보드 - 구글 단모음 키보드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 폰으로 옮기고 나니, 안 그래도 많던 오타가 더욱 늘었고, 키 입력 속도도 예전보다 많이 느려졌다. (개인차가 있을테지만) 사진은 갤럭시 노트에 기본으로 설치된 삼성 키패드 인데, 상대적으로 큰 갤럭시 노트이다 보니, 상단에 숫자키보드까지 나열되어 숫자키 전환 없이도 입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삼성 기본 키패드의 단점은 스페이스 바가 너무 좁다. 가장 많이 누르게 되는 스페이스 바가 작다 보니 실수로 "." 을 클릭하는 경우도 많고, 한/영 키를 누르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펜 입력 방식을 누르기도 한다. 아이폰에서 지원하던, 두 번 클릭 쌍자음이 지원되지 않는다. 아이폰 같은 경우 Shift 키를 누를 필요 없이 "ㄱㄱ" 으로 빠르게 입력하면 "ㄲ" 으로 입력되어 쌍자.. 2012. 4. 10.
무선청소기 에르고라피도 브러쉬 롤 클린 몇 년 전에 사용하던 룸바 이후 오랫동안 무선 청소기는 포기하고 살았는데 매일같이 쌓이는 먼지 스트레스 때문에 또 다시 무선 청소기를 구입하기로 했다. 룸바의 경우 몇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1년 지나니 배터리가 맛이 가서 제법 큰 비용을 들여 교체가 필요 브러쉬 부분에 심하게 머리카락 같은 게 엉켜서 청소하기가 여간 곤란 청소통 비우는 것도 생각보다 귀찮아짐. 대우에서 대행하는 A/S 가 영 안 좋음 – 수리 해도 말썽 결국 1년 지난 룸바는 창고 구석에 두고 무거운 진공 청소기나 3M 정전기 청소포를 이용해서 청소를 하게 됐다. 아시다시피 진공 청소기는 무거운 본체를 질질 끌고 다녀야 해서 휴대성이 떨어지고 3M 정전기 청소포는 청소포의 비용과 청소를 해도 완벽하게 잘 청소가 안 된다는 아쉬움이 있다. .. 2012. 4. 9.
갤럭시 HD WIFI 문제 갤럭시 HD(SKT) 를 사용하는 집사람이 며칠 전부터 WIFI 로 구글 마켓(Play 스토어) 업데이트가 안 된다 길래 오늘 시간을 내어 원인 찾기에 들어 갔다. 증상 갤럭시 HD 를 집에 있는 IPTIME WIFI 에 연결한 상태에서 , "구글 플레이어"로 접속 > "내 앱" 으로 들어가면 무한 로딩이 걸림 GMAIL 로도 접속이 안됨 브라우저나 일반적인 앱들, 다음이나, 네이버 등은 아무 문제가 없음 WIFI 를 끄고 LTE 로 접속하면 잘 접속 됨 원인 추척 이것저것 원인을 찾다가, Gmail 접속도 안되길래, https 같은 보안 사이트 접속이 안 되는 경우라는 걸 겨우 발견했다. 같은 공유기를 사용하는 LGU+ 갤럭시 노트는 아무 문제가 없어서, 혹시나 하고 갤럭시 노트의 WIFI 설정을 살펴.. 2012. 4. 6.
비 오고 갠 바람 부는 날씨 봄이 얼마 안 남았는데 꽃샘 추위가 장난아니다. 어제저녁엔 칼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얇게 입고 나간 옷을 후회하게 만들더니 오늘은 그나마 맑게 개인 날씨를 잠깐씩 보여 준다. 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쎄구나. . 며칠 지나면 다시 따뜻한 봄이 되겠지. 잠깐 가게에 가려다 집 앞 놀이터의 알록 달록 예쁜 칼라에 매료 되어 한장 찍었다. ' 가능한 원색 그대로 찍어 보려고 하늘을 등대고 각도를 조절하다 보니 좀 엉성하게 찍히긴 했지만, 사진에 여러 가지 원색이 고대로 나오면 만족도가 높더라. 일요일이 이리 가는구나, 아쉽다. 2012.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