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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사진/서울 경기 인천

목동 라치엘로

by esstory 2009. 8. 4.



저녁에 분위기(?) 있게 먹을 곳을 찾다가 다리 하나 건너면 갈 수 있는 목동에서 괜찮은 집으로 소문(?)난 라치엘로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추천 받은 곳은 네이버 지역 맛집
2주 전인가 역시 목동에 있는 아이모에나디아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분위기가 상당히 좋더군요.
라치엘로는 아이모에나디아에 비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평점도 좋아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분위기가 어떤 지 사진으로 보실까요~


처음 가게 앞에서 아차 싶었습니다. 이곳은 예약은 안하고 오면 식사하기 힘들 수도 있게다 싶을 정도로 이미 사람이 많더군요(일요일 저녁이긴 했습니다.)
다음 번에 혹시 올 일이 있으면 미리 예약해서 전망 좋은 곳에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게는 그리 크지 않고 주로 젊은 청춘 남녀들이나, 가족끼리 온 손님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부분 메뉴에는 빵과 스프, 샐러드, 커피가 같이 나옵니다. 보통 가격이 1인분에 13,000~15,000원(스테이크가 아닐 경우) 정도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꽤 잘 나온다 싶었습니다.


스프입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양은 많진 않지만 적당히 잘 나오는 샐러드입니다.




요리가 하나 나왔습니다. 제목은 잘 기억이 안 나고, 스파게티 종류가 꽤 많았는데 해산물 들어 가는 스파게티였던 거 같습니다.




아이모에나디아와 가격이 배 이상 차이가 나다 보니, 해산물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역시 가격이 문제겠죠 ^^; 요 정도 가격에 적당하게 잘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건 제가 시킨 피자입니다. 3가지 맛이 어쩌고 피자였는데, 나중에 보니 3가지 맛의 치즈 피자라네요.. 치즈를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데 3가지나 맛보게 됐습니다.


다행히 피자는 아주 얇아서 과하게 배가 부르지 않을 정도로 즐길 수 있었고, 치즈 맛도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은 커피입니다. ^^;

아이모에나디아는 주위에 높은 건물들이 너무 많아서 건물 입구를 찾기 힘들었던 반면에 라치엘로는 하이페리온 상가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긴 쉬었습니다만 목동은 일방 통행이 많타보니, 식사를 마치고 나와 집으로 가는 길이 좀 복잡했습니다. 이럴 땐 네비 덕을 매번 봅니다.

라치엘로는 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실속있는 가게라고 생각됩니다.
명성(?)에 비하면 가게가 좁은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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